안녕하세요.
현재 DVDP는 소니의 999ES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만,
제가 곧 영국으로 가서 한 3년 이상을 생활하게 될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은 PAL 방식인지라 DVDP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999ES가 지금 제가 갖고 있는 NTSC 방식의 디스크를 PAL 방식으로
변환 출력을 지원해 줄 수 있으면야 제일 좋겠지만 아닌 것 같고,
지금 갖고 있는 타이틀을 PAL 방식으로 변환 출력해주면서
영국에서 PAL 방식의 디스크를 구입시 역시 PAL TV에서 재생 가능하고,
이왕이면 영국에서 구입한 PAL 방식 디스크도 귀국 후에도 볼 수 있도록
NTSC 방식으로 변환 출력 가능한 그런 만능 DVDP 어디 없을까요?
999ES에서 메뉴얼엔 없지만
play 버튼과 일시 정지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PAL이라고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되긴 하는데
이게 PAL 디스크를 읽어서 그대로 PAL로 출력할 수 있다는 건지
NTSC 디스크를 PAL로 변환 출력해준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란츠의 8400이나 데논의 2200이 NTSC, PAL 모두 지원 가능하다고
제품 사양서에는 나와 있지만 단순히 두 방식 다 읽을 수 있다는 건지
자유자재로 상호 변환 출력이 된다는 건지 역시 모르겠습니다.
요즘 새로 나온 필립스의 저가형 DVDP인 642 같은 경우는
변환 출력에 프로그레시브까지 모두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던데
그냥 이거 하나 사가지고 갈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SACD도 듣기 때문에 999ES를 사용 중이니
이왕이면 8400이나 2200 같은 유니버셜 플레이어에서
해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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