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는 현재 800 메가 대역과 2.1 기가 대역을 확보하고 있는데...문제는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역이 1.8 기가 대역이라는 거죠.



헌데 LG U+ 는 2.1 기가 대역이라서 국제 로밍과 폰 호환성에서 꽝이죠.



KT 와 SKT 는 1.8 기가 공통 대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한적이기는 합니다만 폰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죠.



물론 SKT 주력망은 850 메가 대역이기는 합니다만 보조 대역으로 1.8 기가 대역을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죠.



즉 SKT LTE 폰을 사용하고 멀티캐리어 주파수를 지원하는 LTE 폰을 사용하면 KT 와 SKT 양쪽에서 공통적으로 잘 사용할수 있다는 얘기죠.



KT 폰으로 SKT 유심을 장착하면 서울시내에서는 그런대로 LTE 를 사용가능하지만 서울을 벗어나면 3G 로 접속을 하게 되니 현재로서는 SKT 가 가장 유리하다고 하겠네요.





LG U+ 폰의 경우는 800 메가 대역은 SKT 와 호환이 될것으로 생각되기는 하는데 3G 가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제한적일것으로 봅니다.

뭐 LTE 망이 완벽해지면 몰라도 말이죠.





현재 LG U+ 는 1.8 기가 대역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것으로 생각되네요.



KT 는 900 메가 대역에 멀티캐리어 구축 보다는 연속된 주파수를 확보해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기는 한데 제의견으로는 1.8 기가 대역은 LG U+ 에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폰 호환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1.8 기가 공통 대역을 이동통신 3 사가 확보를 하면 앞으로 어느 회사 폰을 구입하더라도 이동통신 3 사의 어떤 유심을 꼽아도 사용가능하다는 사용자로서는 아주 해피한 시나리오가 기다리죠.





LG U+ 만 1.8 기가 대역 확보에 성공한다면 1.8 기가 대역이 메인주파수 대역이고 800 메가나 900 메가 대역은 보조 주파수 대역으로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해 볼만 하겠죠.





뭐 SKT 2G 종료가 됐다면 이동통신 3 사 모두다 800 메가 대역과 1.8 기가 대역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 볼만 했는데 말입니다.



현재 2G 종료가 불가능한 이유중 하나가 01X 번호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국가 자원 관리 차원에서 보자면 헌법 재판소가 빠른 판결을 내려주는 것이 중복 투자를 막는 길이라고 봅니다.



이 판결이 워낙에 파장이 만만치 않아서 헌법 재판소가 눈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