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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의 사장이 주변의 평판을 무시하고 오로지 개인적인 인연으로
한 사람을 채용해서 회사의 핵심부서에 배치했는데 그가 사회적인 파장이 큰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으면서 회사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자
총무이사가 하루 빨리 사태를 수습하려고 꼼수를 부려 사과문을 발표하는데
"부하직원이 물의를 일으켜서 사장님과 주주 여러분들에게 사과합니다"
라고 발표하면 그 회사 주주들과 사원들이 "이제 보니 사장도 피해자로구나"
이렇게 바보같이 착각할까 ? 이 머저리 같은 홍보수석아!
아니지 저 놈들은 그런 계산을 하고 있을지도...
"국민 가운데는 상당수 그런 바보들이 있으니.. "
이러다가 앞으로
국무총리가 잘못해도 대통령과 국민에게 사과합니다
장관이 잘못해도 국무총리와 국민에게 사과합니다
차관이 잘못해도 장관과 국민에게 사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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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잘못에 대해 저 자신에게 사과합니다"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