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수구 보수의 기본 바탕인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을 움직이게 만들 무슨 묘책이나 강공을 터뜨려 준다든지, 오바마 대통령과 무슨 수를 도출해 낸다든지
그 밖에 경제, 정치 등에서 다른 성과를 거뒀다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낯뜨거운 사고가 터졌더라도 이번 미국 방문이 평가받았을텐데,
아무 것도 없이 의회에서 영어 연설(이 또한 내용은 맹탕)한 것만 달랑 있는 터에,
총신(寵臣)이 역사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사고를 쳤으니,
혹자는 이번 미국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尹을 파면한 것이라 비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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