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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입니다. ^^

남두호님 말씀이 지당합니다. 나라의 대표의 자격으로 연설을 하는 것이라면 자기나라 언어로 해야지요. 연설의 내용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탄핵까지는 몰라도...나라를 대표해서 뭔가를 하면서 영어로 한다는 것은<br />
우리는 당신네 식민지요~를 강조하는 것 같아서 심히 쪽팔립니다.<br />
김대중 방미 당시 제가 미국에 있었는데 TV에 나와서 뭔가를 하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로 하고 <br />
거기에 영어 통역이 다시 영어로 했었습니다...그 한심함이란.<br />

쓰레기당이 거대여당이고 여당내에서 탄핵바람이 없는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리 입니다.그런소리해서 여러사람 힘빠지게 하지는 마십시요.

김대중 대통령 때도 같은 일로 깠었고...<br />
다른 어느 대통령이라도 깔 일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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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같은 국제 기구라면 기구 공용어로 연설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갈 수 있겟지만<br />
그 경우에도 국가 원수라면 우리말로 연설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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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해당 국 국회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br />
이건 국가 자존심 문제입니다. <br />
영어를 잘 하건 못하건 그건 아무런

탄핵이 초점이아니고<br />
우리말 자존감에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말이죠!<br />
프랑스나 중국의 원수들이 한국에서 한국말로 연설했다면 자국에서 탄핵얘기가 나올 정도로 비판을 받았을 것이란 말입니다.<br />

이말을들으면 이사람말이 옳고 저사람말을 들으면 저사람말이 옳고 허허 이거참..

더 생각나는것이<br />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상 받고 연설할 때 영어 연설이었을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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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노벨상이라 해놓고<br />
영어로 말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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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외국의 어느 한 노인이 상받는 줄알았습니다

영어를 아주 잘 구사하면 실용적인 이유로 가능할 법도 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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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짜증날까 일부러 안 봤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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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 배려 차원에서라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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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로 하고 차라리 연설지 번역된 걸 노나주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모국어를 영어로 쓰는 나라가 아니라면.... <br />
그냥 한국어로 연설하는게 맞는 겁니다. 사대외교 맞지요. 김대중대통령도 마찬가지구요. 대통령이 외국어로 연설하는 건 사대외교의 대표적 예입니다.

영어 사전을 통째로 외웠다는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수상도 미국가서 영어 연설했다가 엄청 까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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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도 하면 안된거였고 박근혜도 하지말았어야지요<br />
하지만 전 박근혜가 영어로 할것이라고 진작에 눈치깠어요<br />
아마 중국가서도 중국어로 연설 할껍니다

박근혜는 영어로 말하고 칭찬받고 싶은거에요.

그럼 아프리카 나라 가서는 아프리카 말로 할건가요?....자기가 쓰는 말이 있는데, 뚱단지 같은

L 박근혜가 대선때 중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ebs가서 공공연히 떠들었고 공중파 티비로 방영이 되었던 일이 있습니다. 중국어 잘한다고...<br />
게다가 4개국어에 능통하여 외국정상과 더욱 효율?적인 회담이 가능하다고도 떠들었으니 중국 가서 중국어로 안한다는 보장도 없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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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뚱딴지 같은가요?

그렇죠...<br />
대통령은 한나라의 대표이자 얼굴입니다.<br />
그 자식들 겉으로는 박수쳐도 속으로는 욕할겁니다.

혹시나해서 지금 의회연설로 검색해봤습니다.<br />
3번째 4번째 기사 제목입니다.<br />
이렇게 빨아주는데 중국어도 독학했겠다.. 중국가서 안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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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美의회 연설 "능수능란한 朴 영어 실력에…시청률 급상승"<br />
박대통령 美의회 연설에…외국어 실력 재조명 '5개 국어 구사'

의견들에 절대 공감하면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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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영어 잘하는 거 좋아하는데요, 그녀의 영어는 "능수능란"하지 않고 평범한 수준에 가까우며, 다른 외국어도 그냥 침묵시위할 때 쓰면 딱인 수준입니다(이런저런 사정으로 안답니다).<br />
물론 대통령 자질로는 흠도 득도 아닙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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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교육현장의 한심한 영어광풍에 또 한 번 기름이 부어질까 걱정입니다.

전에 MB 때도 그래서 검색해본 적이 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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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외교에서 의전상 타국인사가 자기네 언어로(이번 례는 한국어) 하는 걸 권장한다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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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국가들에서 굴욕감을 느끼지 않게하자는 배려 인듯한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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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잘한다 해도...아부하는 것으로 비치는 현실인데...좀 아쉽군요..<br />

와... 대박...공감합니다.

의전이 괜히 있고 동시통역이 괜히 있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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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를 대표하는 잉간이 아주아주 공식적인 자리에서.. '타'국가 언어로 '연설'은 아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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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노가리 때리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