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오호... 매일ESL을 꾸준히 구매하는 제가 자랑스럽습.....

제 큰놈이 인의 과다로 인해 저인분유를 먹어야 했는데, 특수 분유는 매일유업이 유일한 생산처더군요.

쓰레기 남양과 모범적인 매일, <br />
권선징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br />
<br />
<br />

15년전 울 큰딸도 신생아 괴사성장염으로 인해 특수분유를 먹였는데 유일하게 매일유업에서 나온 매일HA 덕분에 건강하게 잘 컸습니다...매일유업에 고마움을 갖고 있습니다. <br />
그전에는 비싼 수입분유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br />
그때당시 남양은 특수분유가 아예 없었지요!

기사 보니 남양도 한가지는 생산하네요.<br />
생색내기 홍보용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번 기회에 매일이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네요. 당장 저부터가 남양은 안 사먹으니까요.

저거 기획한 사람에게 상줘야겠네요.<br />
손실액은 1억 얼마지만,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가치는 계산할 수 없을정도로 크다고 봅니다.<br />
아기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좋은 이미지를 부모들에게 심어주고 있는거죠.<br />
<br />

손해보는 일을 아랫사람들이 함부로 기획 할 수 있겠습니까<br />
아마 최고경영진에서 제안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특수분유...생산 할 수록 적자라죠..

이제부터 무조건 매일유업

특수 분유 가짓수가 남양이 2-3개정도면 매일은 16개 이상으로 많습니다. ^^

과연 매일유업도 좋은 일만 했는지? 매일유업은 밀어내기를 하지 않았는지? 대리점에 고압적인 자세를 보이지는 않았는지? 남양유업만 재수없이(?) 언론네 유포되지 않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전 이번 사건이 해당회사의 불이익 경쟁사의 반사이익으로 끝날 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br />
나쁜 관행을 뿌리뽑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런 식의 접근이라면 식품회사 다 죽여야 하는게 맞고요. 네 맞습니다.<br />
ㅋ 유제품 대리점주 인터뷰 보면 남양은 갑중의 갑이고 악마의 기업이라고 하더라구요.<br />
적어도 과거 삼양 vs 농심 사건처럼, 말도 안되는 언플로 매일 유업 짓밟고 올라선게 남양임을 감안하면,<br />
남양은 없어져야 하는 기업입니다.

언플로 경쟁사 짓밟은건 매일도 마찬가지입니다.<br />
단지 남양보다는 덜했지요<br />
1990년즈음 파스퇴르가 약인 아닙니다만 파스퇴르 사과요구르트를 드시면 장이 튼튼해져서 황금색 변을 봅니다라고 광고했을때 남양하고 메일이 들고일어나서 허위과장광고라고 때리고 개잡듯이 잡았죠<br />
파스퇴르 그때 거의 넘어갔습니다<br />
<br />
지금은요?<br />
야구르트 광고에 장얘기 안하는 기업있나요?<br />
덜 나쁘고

ㄴ 제가 아는 건 좀 다릅니다 <br />
다른 회사에서 파스퇴르 공격하고, 파스퇴르는 신문에다 반박 광고를 내는 돌직구 끝에 <br />
파스퇴르유업이 인지도가 급상승 했어요. 소비자한테 강하게 어필한거죠 <br />
파스퇴르는 IMF 때 넘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L 그런가요? 제가 알기론 과대광고로 시정명령받고 불복하고 대법원까지 갔는데 패소해서 휘청한것으로 압니다. 다른 소비자에겐 어떨지몰라도 제겐 멀쩡히 좋은 회사가 다구리 당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 ^<br />
뭐.. 그렇다고요.

야그의 초점이 다락방으로~~~~~**;;

L 제가 이야기 흐린거 인정합니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가지고요.. ㅠ,ㅜ<br />
근데 황준승님 얘길 들어보니 내가 정확히 알고 있는것도 아니군요.. 헐..

환한 미소가 백만불짜리입니다..^^<br />
<br />

아, 저도 들은 소리입니다. 제가 확인한 건 아니고요...^^;<br />
<br />
문득 서울우유는 어떤지도 궁금해집니다

공정위가 매일, 서울, 야구르트에 대해 조사한다고 합니다.<br />
분명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졌으면 좋겠구요,<br />
남양은 조사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