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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니 하나마나한 연설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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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02: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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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니 하나마나한 연설 같은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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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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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의 번역으로 대충 읽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연설 중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은 듯합니다.
"미래 아시아의 새 질서는 역내 국가간 경제적 상호 의존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정치ㆍ안보 협력은 뒤쳐진 소위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위한 비전으로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추진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북한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동북아 지역에서의 새로운 협력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는데 한미 양국이 함께 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국 경제의 튼튼한 기초와 한국 정부의 위기관리 역량이 지속되는 한 북한의 도발은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견지해 나갈 것"
"그동안 북한이 도발로 위기를 조성하면 일정 기간 제재하다가 적당히 타협해 보상해 주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 왔다. 그러는 사이 북한의 핵개발 능력은 더욱 고도화되고 불확실성이 계속돼 왔다. 이제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초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선언적 덕담 이상의 무엇이 있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북한의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 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한간의 점진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축적해 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나가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 라 했는데, 지금껏 그렇게 해 왔지 않나요?
무슨 달라진 게 있는지,
북한이 위기 조성하면 제재하다가 적당히 보상해 주고, 그걸로 핵개발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박 대통령 본인도 연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끊을 뾰족한 수가 연설에서는 안 보이는데요.
하나마나한 연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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