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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한테 한소리 했는데 의견 좀 구해 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07 21:26:13
추천수 4
조회수   1,980

제목

집사람한테 한소리 했는데 의견 좀 구해 봅니다

글쓴이

김태형 [가입일자 : ]
내용
조금 전 집사람한테 한소리 좀 했습니다...



집에서 7시부터 8시까지 공부가 있다 해서 저 혼자 밖에서 저녁을 먹고 8시40분 정도에 귀가하니 얘들이 저녁을 먹던 중이더군요. 중고생도 아니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데 무슨 저녁을 이렇게 늦은 시간에 먹이는지.....



늘 제발 좀 일찍 먹여라...늦게 먹으면 모든 게 늦어지게 되고 잠도 늦게 잔다....배부른 상태로 자는 거 여러모로 좋지 않다...반찬 너무 많이 준비하지 말고 일이 있어 늦어질거 같으면 시켜 먹던지 아니면 아주 간단한 반찬으로 가볍게 준비해라....



요즘 아이들이 학원 등으로 어른들처럼 바쁜 일과라지만, 낮에 좀 빨리 빨리 숙제도 시키고 해라....밥 먹고 배부르고 졸린데 숙제 때문에 언성 높이고 스트레스 받는거 서로 싫다....



물론 집사람이 놀고 지냈다는 건 아닙니다...하지만 맞벌이도 아니고 9시부터 12시까지 동네에서 알바하는 정도인데....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오늘도 제 얼굴 표정 보더니 내일은 꼭 일찍 먹일게....해서 더 이상 말은 안했지만, 반찬이라곤 김과 포장만두국이 달랑인데....상황보니 처형이랑 전화 하다 늦어진거 같더군요...



좀 느린 건 알지만, 정말 요령 부득인 거 같습니다....어떤 땐 늦었는데 반찬을 몇가지나 하더군요...아니면 오랜 시간 걸려서 좀 많이 준비하나 싶으면 달랑 하나 내놓는데...ㅡ,.ㅡ



대체 다른 분들은 몇 시쯤 저녁 드시는지....또 맞벌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녁준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여쭙는 김에 주무시는 시간도 여쭤 봅니다....참고로 얘들은 이제 4, 2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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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균 2013-05-07 21:35:08
답글

저희도 맞벌이입니다. 중2, 초5... 보통 7시 30분쯤 먹습니다. 6시에 퇴근해서 아내가 집에오면 6시 40분쯤... 저녁준비하다보면 7시 넘어 중2녀석이 옵니다. 그럼 밥먹습니다. 제가 조금 더 늦어 혼자 먹거나 기다려서 먹기도합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생활하네요.

권민수 2013-05-07 21:37:31
답글

전 퇴근해서 6시반에 집에도착해서 가족모두가 먹을 밥을 차립니다<br />
7시좀넘어서 식사하고 초1,3 애들은 9시반에 잡니다.<br />
집안일이 좀 많다면 조금 도와주시고 식사준비는 낮에 해놓고 시간정해서 밥먹자고 하세요.. <br />

김장규 2013-05-07 21:39:54
답글

속터져서 제가합니다......<br />
<br />
ㅠㅠ...........

황준승 2013-05-07 21:40:09
답글

왠만하면 7시전에는 먹이고, 잠은 9시30분이면 재웁니다<br />
큰애가 초등 2학년입니다<br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새나라의 어린이죠<br />

황준승 2013-05-07 21:41:01
답글

권민수님은 집에와서까지 음식을 만드시는군요

박병주 2013-05-07 21:46:48
답글

어쩔수 없이 서로 이해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br />
대론 굶을 수도 있고<br />
어느순간 내가 할수도 있<br />
부부간에 다정하게 지내야<br />
자식들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바르게 자랍니다.<br />
부부간에 다툼은 여러모로 좋지않고<br />
나중엔 밖으로 떠돌게 됩니다.<br />
ㅠ.ㅠ

김지태 2013-05-07 21:52:41
답글

속터져서 제가합니다...... 2<br />
<br />
ㅠㅠ........... <br />
<br />
그러다보니 울딸은 먹고 싶은거 있으면 저한테 해달라고하지 엄마한테 해달란 얘기 안합니다.<br />
<br />
딸아이의 추억의 음식은 다 아빠의 음식이지 엄마의 음식은 없다는...

권민수 2013-05-07 21:56:02
답글

준승님.........어찌아셧나여<br />
와싸다 댓글러왕 다우시군요<br />

권민수 2013-05-07 21:58:22
답글

오디오하시는분들이 좀 여성적인데가 있어서 음식들도 잘하실듯 합니다.<br />
저야 뭐...그냥 집에서 해줘도 고마운줄모릅니다. ㅜㅜ <br />
태형님도 한번씩 음식해보세요.. 뒷정리는 사모님시키시고 재밋게 메이킹만..<br />
뒷처리하기싫어서 하지말라고 일찍먹이겟다고 하실지도 ㄷ ㄷ ㄷ <br />

asahe@nate.com 2013-05-07 21:58:41
답글

제가 아는 여자분은 맞벌이 하시는데, 주말에 한 주 동안 먹을 밑반찬 같은 걸 미리 만들어 놓으시더군요.<br />
밑반찬이 많으면 저녁엔 간단하게 메인 음식 하나만 준비하면 될텐데..ㅠ,ㅠ

황준승 2013-05-07 22:08:21
답글

맞벌이 부부들은 밑반찬을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도 많이 하더군요<br />
<br />
권민수님, 예전에 직업 다 말씀하셨잖아요 ^^

이수영 2013-05-07 22:36:07
답글

ㄴ 기억력이 떨어져서 잃어버렸슴다 ㅠ.ㅠ<br />

권민수 2013-05-07 22:37:14
답글

태형님 남들과 비교는 하지마세요.. 좋은거 하나없는 습관입니다. ㅜㅜ 저도 실은 비교비교 하다가<br />
사람은 비교하면 안된다는걸.. 그냥 ..<br />
<br />
준승님은 참 기억력이 좋으십니다 저 별로 말 안하고 다녔는데<br />

asahe@nate.com 2013-05-07 22:48:37
답글

낮에 좀 준비하라고 하면, 낮엔 뭐 한가한 줄 아냐...얘들이 워낙 노는 걸 좋아하는지라 그거 말리는 것도 수월치는 않습니다...집사람 생각은 얘들이 놀아달라고 하면 좀 놀아주자 입니다...

황준승 2013-05-07 22:53:55
답글

어렸을 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을 가르치는 건 중요한 것 같습니다<br />
놀 시간을 정해놓고 놀고, 숙제 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모두 정해놓는게 좋겠지요<br />
처음에는 힘든지만 하다보면 아이들도 차츰 따르게 되더군요<br />
상벌을 확실히 해서, 지켰을 경우 상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니 효과적이었습니다

함영민 2013-05-07 22:55:37
답글

집사람을 남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화가 시작되더군요...

박현섭 2013-05-07 23:18:00
답글

장모님 얘기 들어보면 점심은12시 저녁은 6시 시간을 정해놓고 그때 지나면 밥을 안줬더니, 애들이 11:50분만 되면 놀다가도 무조건 집으로 막 뛰어오더랍니다. 처형들이지요. 시간을 정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br />
<br />
저도 집에 가면 와이프 일 도와주려고 많이 합니다. 식사준비도 가끔하구요...

김동철 2013-05-07 23:30:45
답글

우리 집사람만 할까...<br />
그냥 참고 사세요.<br />
지금도 밖에서 애잡는 소리 들리는데 참고 있자니 죽겠습니다.<br />
지금 11시30분인데 초2 숙제 다못했다고 애를 잡고 있네요.<br />
그깟 숙제가 뭐라고...

이종호 2013-05-07 23:42:30
답글

우리시대가 만든 자화상입니다....ㅠ,.ㅠ6<br />
사모님을 뭐라고 하실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zerorite-1@yahoo.co.kr 2013-05-07 23:49:57
답글

어느날 아침에 보니 계란, 간장, 깨 넣고 비벼 아이 먹으라고 내놓더군요.<br />
뭐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이게 며칠 계속되더군요. 그래서 와싸다표 볶음밥을 몇번 주문해다 쌓아놓고<br />
아침에 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어느날 더 이상 신청하지 말라고 하더군요.<br />
아이에게 비닐만 까서 먹이는 것이 미안하다고.<br />
<br />
이후 반찬 몇가지를 하긴 하는데, 문제는...<br />
그 반찬을 아침 시간에

권태형 2013-05-07 23:50:22
답글

속터져서 제가합니다...... v3<br />
<br />
ㅠㅠ...........

소재웅 2013-05-07 23:56:18
답글

그냥. 참으시거나 직접 나서서 하시면 됩니다. 비교는 하는순간 똑같이 비교 당하시게 됩니다. 밖에 나가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만큼 가사와 육아?도 스트레습니다. 비교하지 마시고 도와주시면. 속도 편하고 가정도 편해집니다.

엄종환 2013-05-08 00:01:30
답글

전 신혼때 퇴근하면 라면만 보름치 먹어본적 있습니다. 맞벌이도 아니였으니 진짜 승질나더군요. 밥상 엎고 되게 서둘러 드렸더니 다음날부터 밥 나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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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반 + 3분 카레...

이종호 2013-05-08 00:16:10
답글

전 제가 울 마님보다 음식을 더 잘 만들고 설겆이도 더 잘하고 빨래(세탁기)도 제가 더 잘합니다...<br />
<br />
대접받기보다 걍 제가 맹글어서 얼라들과 마님을 해드리는게 더 햄보까요....ㅠ,.ㅜ6<br />
<br />
이럴랴구 결혼한건 아닌데...ㅠ,.ㅠ^

이영춘 2013-05-08 00:20:56
답글

걍 아줌마들이 돈벌어오고<br />
아좌씨들은 살림하는걸로 바뀌었으면 좋겠내요<br />
부인들 출근시키고 티비보구 카톡하고 수다떨다 오됴질하고 ㅋㅋ

황준승 2013-05-08 00:23:40
답글

저는 행복한 거군요.<br />
제 아내는 급하면 급한대로 뭐 후다닥 휘리릭 하는것 같은데, 그럴싸한 요리가 되어 나오더군요<br />
선배랑 술마시다 갑자기 우리집에 쳐들어오게 되면 10-20분 사이에 후다닥 술안주가 만들어지고요<br />
여자는 못생겨도 순발력 있고 요리 잘하면 다른건 왠만하면 용서되는 것 같습니다

이수영 2013-05-08 00:37:29
답글

뭔가 행복한거 같으면서도 전화번호 같은거 알면 고자질도 하고싶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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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습니다... =3=3=3=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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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집에 쳐들어오게 되면 10-20분 사이에 후다닥 술안주가 만들어지고<br />
↑ 요것 때문에 마나님 점수 10,000점 드립니다.

황준승 2013-05-08 03:01:31
답글

^^;

임기종 2013-05-08 09:25:02
답글

사는게 다 비슷비슷 하네요.....

구창웅 2013-05-08 10:08:45
답글

나만 그러고 사는게 아니었구나.... 허허허

이석주 2013-05-08 11:13:45
답글

한세대전의 아빠들이 부럽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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