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공식방문인데<br />
미국측 공항영접 인사가 단 한 명도 없었군요..<br />
마음 한 구석이 착잡하고 쪽 팔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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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방송에선 사상최대 경제사절단 동반했다던데요.<br />
명바기 미국산 쇠고기 잔뜩 사오더니<br />
The Strongman's Daughter는 뭘 구매해서 환심을 사려는지...
그래도 우리 대통령인데..... 저런 대접 받고 댕기니 쫌 그러네요. <br />
근데... 언론은 뉴옥경찰이 교통까지 통제해 가면서 이례적인 경호를 했다고 떠드는거 보면.... 왜 언론 장악을 하려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원래 국가원수는 경호와 의전을 위해서 일반공항이 아닌 공군기지에 내린다고 하더군요. 공군기지 이용도 못하고, 일반공항 이용해서.... 영접인사도 없이..... 뉴욕경찰이 교통통제를 한 것은 그냥 루틴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오바마가 마음 놓고 수첩을 접대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독제자의 딸이라는 점, 국내외에서 따가운 시선으로 볼것이 틀림없고, 환대할 경우 개발도상국의 독제자를 옹호하는 듯한 인상을 줄수있다는 점...<br />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별로 대접 못받는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퇴임한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회고록에 보면 회담전 화기애애하게 웃고 밀실회담에서 악마로 돌변한다고 합니다. 우리 대통령은 덜덜 떨고..
독재자의 딸, 아니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해서 당선된 인물에게 미국이 환대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br />
그러니까 굳이 왜 방문하냐고요 참...<br />
그래도 우리 대통령인데 저런 대접 받는다고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br />
우리 대통령이어도 격이 다 틀리니말이죠. <br />
그나마 김대중 대통령 때가 대한민국의 격이 높았던 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