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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허와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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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4 02: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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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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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허와 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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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가입일자 : 2008-04-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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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분이 100대 명반에 대한 글을 올리신 걸 봤습니다.
여러 분들이 댓글을 다셨고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댓글을 보면 "100대 명반 의미 있는 선정이다"는 반응과
"별 값어치 없는 주관적인 선정이다"는 반응으로 양분되는 것 같
습니다.
제가 오늘 신중현 작곡집 'Now'를 들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대 명반 선정위원 중에 신중현 음반을 들어보기나 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신중현 음반이 발매 당시 음반은 돈을 쌓 놓고도 없어
서 못 구하고 재발매반도 한정반으로 나와서 듣기가 쉽지 않죠.
제가 오늘 100대 명반 리스트를 다시 보았더니 신중현 관련 음반은
'신중현과 엽전들' 한 장만이 7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신중현 작곡집 음반을 10장 남짓 갖고 있는데
그 모든 음반이 100대 명반 선정에 고려 대상만 됐더라면 최상위
에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중현 음반뿐만 아니라 김두수, 김정호, 조용필 등등 많이 있겠죠.
김두수와 조용필은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100위 안에
못든 음반 중에서도 명반이라 할 음반이 대다수인 듯 하네요.
오랜만에 김정미의 보컬에 전율을 느끼면서 음악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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