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복음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br />
이게 문제인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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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는 종교적으로 중립적일 필요성이 있습니다.<br />
그런데 선교활동으로 특정부처를 복음화 하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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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중립성이 이루어 질수 있을까요?<br />
기도회 처럼 단순히 같은 종교 모임이라면 납득이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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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정체가 선교회라는것은 그 부처를 특정 종교색으로 물들이겠다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br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br />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br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br />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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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님의 나라가 오시는군요. 근데 박정희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고 박정희의 나라가 오시며 박정희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청와대에서도 이루어지라는 무리와 충돌하진 않을까요? 충돌해서 양패구상, 동귀어진하면 참 좋겠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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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또는 조직의 복음화가 주목적 ... 이 자체가 곤란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br />
일반 기업이라면 사주의 묵인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보지만 <br />
일반 기업이 아닌 공무원들은 저런 사조직이 공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br />
허용을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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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공무원이 맡은 일이나 열심히 할 일이지 정부부처를 복음화 시켜서 어쩌자는건지?
우리나라 사람들 몇만 모이면 일단 모임부터 만들고 보죠. ㅎㅎ <br />
이런 특징과 기독교가 만나서 회사던 조직이던 기독교인 몇만 모이면 <br />
어디에나 신우회가 생기는건 당연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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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복금화.. 그런건 사실 대외적인 명분으로 보이고.. 사실상 사조직 성격에 가깝습니다. <br />
사내에 전도를 경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을 전도할꺼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br />
사실상 매우 폐쇠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