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연습하기 위한 스마트폰을 찾다 보니,
결국 갤럭시 노트 2로 낙착되는군요…
솔직히 화질은 LG가 훨씬 낫지요. 삼성 화질 좋게 봐주기 어렵더군요.
그림 그리기 앱을 찾아봐도 손가락으로 쓱쓱 그리면 척 완성되는 그런 것들이라,
그림을 기초부터 연습하고 싶지만, 미술학원에서 정통으로 공부할 여건이 못 되는 저로서는
실제로 연필로 크로키나 데생하듯 할 수 있으면서 쉽게 지울 수도 있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혼합한, 그러면서 늘 들고다니는 매체를 찾다 보니
대화면 스마트폰이 딱이긴 한데, 갤럭시 노트의 S펜이 괜찮긴 하더라구요.
LG 스마트폰들 중에는 그 정도 펜이 딸린 게 없고,
마치 연필로 척척 그리고 쓰듯 할 수 있는 그림, 필기를 하는 데에는
갤럭시 노트 / 노트 2의 S노트, S펜이 지금까지 스마트폰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나은 것 같던데요…
어떤 지인은, WiFi 되는 아이패드를 사서 그림 그리기 앱을 깔아서 연습하라 하시는데…,
대충 알아보니 앱을 깔고 펜을 써서 그린다 해도 힘을 조절해서 강약을 표현해야 되더군요.
앞으로 노트 2보다 더 나은 스마트폰이 나오긴 하겠지만 신품을 사기에는 너무 비싸고, 중고를 사려다보니,
화질이 마음에 안 들어도 노트 2의 S노트, S펜 기능이 좋다고들 하니,
화질을 양보하고라도 노트 2로 가야 되나… 마음에 안 내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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