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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본문에 관련된 메모를 적어놓기는 했습니다만,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주장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설정이라는 것이 그다지 대단치 않을 수도, 혹은 대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으로 좀 만지작 만지작 해서 설정을 해도 자동설정한 효과는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자동설정이라는 것이 없던 설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기때문이죠. 센터 레벨, 서라운드 레벨, 거리 등등 누구나 다들 익히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 아니겠습니까? 이 설정들이 어떻게 설정을 하면 효과가 있을 수도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만지면 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자동설정으로 설정을 해 놓으면 소리가 아주 다른 소리가 날것 같지만, 자동설정이 아닌 수동설정으로 해도 자신이 원하는 설정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메뉴얼 한두번정도만 읽어보시면됩니다

자동설정 기능이라는 것은 지극히 AV리시버가 좋아하는 설정이지, 자신에게 맞는 설정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 파이오니아를 시작으로 해서 야마하, 데논 등 다들 이 자동설정 기능이라는 것을 채택하고 있으니 대세이긴 합니다만, 저는 단순히 하나의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따름이지 필수적인 것은 전혀 아니라고 보는 편입니다. 거의 대부분 앰프는 브랜드별로 고유한 음색이나 특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앰프의 선별 기준은 그러한 고유한 음색적인 특색이 되어야지 이 브랜드에서 이 기능이나오면

그 브랜드로 바꾸었다가, 또 다른 브랜드에서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이 나오면 또 그 브랜드로 바꾸었다가 그러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그럴수도 있다라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A라는 앰프가 6.1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5.1채널까지가 한계인 B라는 앰프보다 더 좋은 앰프다~ 라는 논리는 아주 단순한 논리이며, 단순한 해석법입니다. 물론 일리가 있는 비교법이긴 하지만 아주 정확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로직에 대해서도 제품을

선택하는데 너무 큰 비중을 두지 마셨으면 합니다. 2채널 영화 소스라던지, TV드라마, 돌비 프로로직 소스 등을 아주 많이 활용을 하시는, 말 그대로 활용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제법 비중을 두셔도 되겠지만, 근본적으로 돌비 프로로직은 DD나 DTS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야마하 제품으로 돌비 프로로직Ⅱx를 대충 들어보긴 했으나 정말로 대충 들어본터라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정말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였으니 일반적인 아이디어와는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많은 댓글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주신 기표님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저 역시 자동 음장 보정 기능 등 앰프 본연의 기능 외의 부가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그리 활용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부가적인 기능들이

그야말로 아주 가끔 한번씩 필요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아쉽더군요. 특히 자동 음장 보정 기능은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저로서는 과연 제 환경에서 얼마나 유용할까라는 기대감이 크다고나 할까요. 저 자신이 보고 듣는 레벨을 모르는 상태에서 과연 제가

설정한 설정치가 제대로 되었나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그에 대한 동경을 느낀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시청환경이 지극히 보편적이라 생각하기에,한 켠이 터인 거실,룸 튜닝제 하나 없는,미관상 스피커 벽에 떡하니 붙여 놓고,케이블 정리 안 되어 여기저기 엉킨,

말 그대로 가장 일반적일 것이라고 여기는 그런 환경이기에 한번쯤 가장 기본적인 세팅치 설정을 기대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신 조언을 귀담아 듣고 이제 결정의 몫은 제가 해야 할 것 같네요. 기기 변경을 자주 안 하는 저이기에 고민을 한다는 것이 무척

이나 많은 시간과 함께 어려움을 느낍니다. 아 언제나 제가 한 결정에 후회하지 않고 제 귀와 눈을 의심하지 않을까요? 이제 보다 현실적으로 돌아와 제 환경에 만족하며 많은 영화와 음악을 즐기며 지내야 할 것 같네요. 답변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자꾸 AZ2로 마음이 기우네요. 이러다 얼마 안 있다 새로운 포맷이 나타나면 어떡하지... ㅎㅎㅎ

정말 고민이 많으시군요. ^^;; 정말 좋은 제품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ProLogic II와 IIx의 차이는 5.1 환경이냐 6.1 또는 7.1 환경이냐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일 뿐입니다. 5.1 환경이면 IIx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 포맷은 2 채널 음향을 5.1, 6.1/7.1 환경으로 들려주기 위한 기술이니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 설정의 핵심은 스피커 간의 음색과 능력의 차이, 리스닝룸 환경에 따른 반향의 차이 등을 세밀하게 보정해주는 파라메틱 이퀄라이징 기능입니다. 나머지는 줄자와 싸구려 음량계(SPL)로도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므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은 무르익은 기술은 아니라고 보므로 일단 AZ-2를 싸게(?) 구입하여 사용하시고 1 ~ 2년 후 업그레이드하시면 자동 설정 기능은 기본적으로 따라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