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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서울극장 아이언맨 관람 후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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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09:2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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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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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서울극장 아이언맨 관람 후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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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가입일자 : 2008-01-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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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까운 홍대 롯데 시네마, 용산 CGV 를 애용했으나...각각의 단점.
위 두 곳은 조조 5천원에 예약시, 주차비 정산으로 몇 천원 더 나오는 구조.
ㅇ 용산 cgv 는 조조관람시, 입장시 엘리베이터 작동 안함. 나왔을 때 식당가도 거의 오픈 안함.
ㅇ 홍대 롯데 시네마 : 기분탓인지 오래 애용했으나 뭔가 음향 시스템이 많이 불만족.
옛날 극장이 장점이 많다는 말에... 마눌이랑 종로 3가 나들이.
1. 요금/주차
아이언맨 조조 9시 30분꺼 인터넷으로 예매. 6천원/1인 ( 대형보다 오히려 천원 비쌈 ) 걸어 다닐때는 몰랐는데, 주차공간이 5~6칸 정도 밖에 없었음. (사람들이 처음부터 주차공간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듯 함.) 3시간에 3천원이라 함.^^
2. 극장 로비
주차 후 극장 입장하니, 옛날 분위기 물씬 풍기며, 옛날 영사기 장비들 조그맣게 전시된게 인상적이였고, 모퉁이에 대형 JBL 혼스피커 전시돼있어 알짱 알짱 구경만 함.(별거 없지만 사진 못 올리는게 아쉽네요) 로비 한켠에 일식당이 하나 있는데, 지나다 보니 그 안에도 JBL 혼 스피커가 눈에 띄었는데, 그걸로 음악을 틀고 있더군요.
3. 극장 내
역시 옛날 형태 답게 열과 열의 높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화면 수평이 잘 맞아서 편안해 보였음. ( 앞에 키 큰 사람 있을 때는 쥐약이겠지만... ^^)
4. 아이언맨3
** 보통 극장에 광고 보기 싫었는데, 소문대로 상영전 광고가 없고 정시에 딱 시작했음.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수트에 광적으로 빠져서, 집 안이 온갖 기계들로 가득하고, 수트가 정신적인 탈출구니 어쩌니... 마지막에 수트를 다 태워 없애는 것을 보니. 남자들의 오디오 취미와 똑같구나.... 했는데, 와이프도 오디오 다 태워버리라고 함. -_-;;
기타 : 그 전에 다녔던 극장들과 비교해서 관람객의 연령대가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5. 11시30분경 영화보고, 주차 시간이 한 시간 남짓 남아서, 바로 뒷편 유명식당인 생선구이집 (ㅎㅇ 식당) 가서 고등어, 조기 한 개씩 먹음. ( 7천원/1인 ) 역시 맛났음.
5/1 노동절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12시 넘어가니 식당이 꽉 찼음.
6. 주차시간(3시간)이 약간 오바됐으나, 약간 넘었네요 하며 할아부지 웃으시며 조심히 가라고 하심.
기타 : 집에오면서 용산 한음사 들려서 수리 맡겼던 kef 104/2 들다가 등에 담걸림. ㅠ ( 데이트 안하고 찾으러 갔으면 바가지 긁혔을텐데... 다행 )
갑자기 1~2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에 만족도 매우 높은 아날로그 데이트였습니다. 이젠 옛날 극장 찾아다니는 재미를 느껴볼라구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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