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아내와 여행을 다녀올 요량으로 합천 가야산에 있는 해인사를 향하던중
성주군을 거처가는데 80년된 4칸짜리 안체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행랑채를 구경한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 덜컥 계약을 하였습니다
오래전 전원 생활을 꿈꿔 왔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이만저만 고민이 말이 아닙니다 IMF구조 조정으로 일선에서 물러나 지금까지 아내의 힘으로 가정의 행복이 유지 되었는대 전원 생활이라는 달콤한 환상에 젖어......
그 이면은 못보고 즉흥적이지 않았나하는 생각과 다시 아내가 고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안절부절 입니다 80넘은 장모와 50후반인 아내 그리고 60중반인 나,
친구들은 반대파와 찬성파로 갈라져 육두문자와 삿대질로 상대방을 재압 하고저 하니
술값 내고 빠져 나왔지요...변화를 시도하는대 무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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