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저도 귀촌을 종용하는 아내와 꺼리는 제 자신..그렇습니다.<br />
제가 제일 우려하는 것은 모아 놓은 돈이 없어서 <br />
뭘 해서 생계를 유지할지..그것입니다.

행동이 불엄눼유.<br />
1단 저지르고 그때 부딪혀 보면 <br />
그안에 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ㅠ.ㅠ

귀촌은 낭만 1% 현실 99% 입니다. 대부분 3년이 고비라고 하더군요.

실은 아들이 대학교 졸업할 때쯤, 제가 은퇴 시점이 될 12년 정도 후를 예상해 장모님이 미리 귀촌하실 곳에 함께 자그마한 집을 짓고 있습니다.(20평 보다 작은) 올해 가을 완공 예정인데 귀농은 자신 없고 귀촌 개념으로 당분간은 주말에 은퇴후는 정착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이미 살고 계신 동네 분들과의 융화도 매우 중요할땐데 다행히 장모님 아내 모두 농촌에서의 삶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견이 일치해 이 부분은 마음이 편합니다. .

ㅋㅋ 만선...

용기가 대단 하십니다. 저도 망설이기 만 하고 있는데...쩝.

그정도면 그냥 가셔도 될 듯힙니다.<br />
사모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듯 ^^<br />
아이엠에프 돈 빌려쓸때면 십오년이 넘었잖아요 ㅡ.ㅡ

제기 보기에는 사모님 자랑이세요 ~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님의 의지대로 헤쳐나가세요 제막내여동생은 애들이 아직 고3 대1인데 둘다 기숙사보내고 봉화에 터잡아 다음달 집짓는다 하더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9년전에 집사람의강력한반대에도불구하고은퇴후엔 귀촌할요량으로 충북제천덕산면이란산골짝에 조그마한땅뙤기사놓고 현재조그마한농막하나지어놓고 봄여름가을 매주말에왕복400km[기름값10만냥]를달려가봄이면 여러종류의나무도심고 고구마도 호박도 토마토 암튼여러가지아것저것별짓을다합니다 처음엔집사람이너무멀어짜증도내고힘들어했지만 지금은말은안하지만 나름주말만기다리는눈치네요 무슨일이든처음엔힘들고용기가 않나지만 막상부디쳐서하시다보면저희처럼 주말이빨리오기를기다릴겁니다 힘

가족만 남고 나머지 관계는 재편됩니다.

잠도 않오고 뒤척이다 들어오니 많은 분 들이 다녀 가셨군요<br />
고맙습니다, 어차피 저질러논거 실행에 옮기 고자 마음 먹었습니다<br />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글들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