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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누라랑 오페라 아이다 관람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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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30 16:0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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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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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누라랑 오페라 아이다 관람 했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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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가입일자 : 2003-04-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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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생일 이어서 원하는 선물 사준 댔더니, 오페라 보고 싶다고 해서
마침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오페라 아이다를 같이 봤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도 가본 기억이 가물 가물 하는데...화려한 볼거리의 오페라는
평생 기억에 남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비록 제일 저렴한 3층 B석(1인당 2만원)에서 봤지만 스크린에 나오는 자막을
보면서 감상하니 스토리에 몰입도 잘되고요...
끝날때 배우들이 나와서 인사하는 커튼콜 시간에, 배우의 등장에 맞춰 스크린에
이름과 배역이 나왔습니다
맨 마지막에 양복입고 어떤 사람이 나오길래...수십편의 오페라 dvd시청 짬밥으로
"저사람이 지휘자다"라고 마누라에게 말하니, 마누라가 "아니다 자막에 연출자 이름이 나왔다 연출자다.."라고 우겨 이걸로 싸우고 왔네요...
이틀 지난 오늘 까지, 마누라는 자기가 맞다네요..
비디오로 녹화 해놓은 것도 아니고, 이런걸 누구에게 물어 보기도 뭐해서
전화는 안했지만 연출자가 무대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나요?
혹시 이번 공연 보신분 계신가요? 정답을 알려주세요..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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