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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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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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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처가 가까운것 싫어요~~~~<br />
<br />
똑같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원초적으로 인간은 간섭받는걸 가장 싫어하죠~

저 처럼 너무 멀어도 좀 거시기 하지만요.. 너무 가까운건 더 싫을거 같아요..<br />
아니 싫다기 보단 .. 아 뭐라고 표현해야지...... 그냥 적당히 거리가 있는게 좋을거 같아요

처가든 시댁이든........<br />
대다수가 그냥 일본이라 하면 싫은것 처럼 반사적으로 싫다고

옛말에 화장실하고 처갓집은 멀리 있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그냥 나온 말은 아닙니다...<br />
<br />
살아보시면 알게 될겁니다....ㅡ,.ㅜ^

이건 남자들도 비슷한것 같습니다..<br />
처가댁가도 별 할일없으니 남자들은 대부분 먹고 티비나 보더군요,,<br />
하루가 지루하죠,,<br />
여자들은 더하죠,,시어머니가 밥상 차려준다고 해도 어디 맘편하게 밥상 받을까요?

저는 처가집에는 장모님 혼자 살고계셔서 그런지<br />
같이 살고싶은 마음까지 들던데<br />
혼자 사는 장모님이 귀찮아 하시네요

여자라서 시댁이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요.<br />
그냥 간섭받거나 복종해야 하는 윗사람이라서 그렇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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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치면 신입사원인데 주말마다 사장님집에 가서 밥먹고 설겆이도 해주고, 회사생활 잘하고 있는지 질문도 받고 잘생겼다는 말도 듣고, 회사일이 힘들텐데 집안일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도 받고, 애는 언제 낳는냐는 질문도 받고 그러는 겁니다. 같이 간 친구는 사장님 아들이구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며느리와 함께 사는거 싫다고 하시더군요....ㅡ,.ㅜ^<br />
눈치보이고 당신 하시고 싶은대로 못하신다면서....

시댁식구들이란...<br />
그 사장님 형제들과 친구아닌 다른 자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또 다들 한마디씩 하는...ㅎㅎㅎ

시어머니.시아주버니.시동생..<br />
"시"자 들어가는 건 다 싫어해요..<br />
그래서 시금치도 안먹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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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댁에 지극정성 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주 극히 일부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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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아무리 잘해도 딸보다 못하고.<br />
사위가 아무리 잘해도 아들만 못한거고 ..<br />

결혼하면 여자들은 시댁식구들은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유전인자가 생성된답니다...ㅎㅎ

부장님이랑 자취해 보세요ㅡㅡ...

쉽게 말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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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집에서 소중한 아들로 자라왔듯이... 여자도 소중한 딸로 살아왔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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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결혼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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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집에가서 불편하게 앉아있다가 음식하고 설겆이하고 또 불편하게 앉아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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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쉬지도 못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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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런저런 질문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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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안물어봤던거 시부모라고 자

전 10분거리에 살고 있지만 더 이상 줄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계속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울집은 형수들은 서로 같이 살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싫어합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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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다해줘 애들 봐줘 돈줘 뭐라고 잔소리도 안해...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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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엄니한테 며느리들 스트레스주면 엄청 혼내요...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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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엄니가 며느리를 피합니다...ㄷㄷㄷ<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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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그렇군요 ;;;<br />
다들 그런거였군요...<br />
나는 왜 이런걸 모르고 살았지 ;;;;<br />
저는 처가댁이 가까이 있고 자주 찾아뵙고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 ;;<br />
여자들은 또 다른가 보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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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대상으로 부장님 직장상사와 가까이 산다...<br />
이렇게 이야기 하니 어느정도 이해도 되네요 ㅋ

시어머니 - 와이프가 밀접한 관계일수록 이혼 확율이 높다는 통계를 본 것 같습니다.<br />
밀접한 관계란게 초기에는 친밀감을 높일 수 있지만 부인의 나이가 어느 정도 되면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한 다고 생각할 수 있나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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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사위가 처가에 친밀하게 대하지 않아도 크게 흉이 되지 않는 사회...<br />
며느리는 시가에 잘해야 되는 분위기... 이게 계속 되다보면 조금 피곤해지는 듯...

시댁의 시자도 싫어하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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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친정은 가까운 것 좋아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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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사람 말을 빌리자면 가까이 사는 것보다 같이 사는게 낫답니다.

아무래도 불편한 것이 인지상정이고..<br />
이해가 됩니다.

아무래도 가까이 있으면 뭘 해도 눈치를 봐야하고<br />
주말에 한번쯤은 다녀와햐 할것 같고<br />
급한일 있으면 바로 출동해야하고<br />
친정 혹은 친구들 초대하기도 부담스러워서 그런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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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거리가 있는것 보다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옛말에 화장실하고 처갓집은 멀리 있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그냥 나온 말은 아닙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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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시면 알게 될겁니다....ㅡ,.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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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를 바로 윗층에 살면서 어머니를 모시는 저같은 사람은 저나 마눌이나 다 스트레스 알게 모르게 엄청 받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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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처가는 명절이나 큰일때만 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더 서로가 소중한줄 압니다. 너무 가까워 왕래가 잦으면 무슨

누군가 한마디로 정리해 주더군요... 사장님이 암만 잘해줘도 편하냐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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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집이 본인 사는곳과 가깝다고 생각해 보면... 답 나올듯 합니다. ^^

우리 집 사람은 주말에 아이 맡기는 재미에, 무척 좋아햇는 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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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주중에는 본가(시댁)에서 들여다 보지 못할 시간에 우리가 퇴근 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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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들어 먹을 줄 모르는 것은 어머니 가져다 드리고, 남은 요리 받아오곤 햇는 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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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들 한테는 신호등 하나 건너서 고갯길 500M 올라오시는 것이 무척 머나먼 거리라, 그러셨어요.

우리 가족은 어머니랑 같이 살고 싶은데 어머니가 싫어 하십니다.<br />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예전처럼 시어머니께 암말 못하고 뭐 그러고 살것 같지만 요즘 사람들 안 그러잖아요.<br />
그리고 어머니 깔끔하신데 어지러 놓고 사는거 못 보십니다. 스트레스 받아 하시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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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사장님 집 근처에 삽니다. ㅎ<br />
이거 무지 안 좋은 거였군요? 같이 퇴근도 자주 하는데요. 다행히 사장님이 술을 잘

사장님이라 해도 작은 사무실에서 형님 같은 분과,<br />
평소 대화 나누기도 힘든 기업체 사장님과는 다르겠죠

제 아내도 같이 살고 싶어 합니다.

다 사람 성격 나름인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아내들도 보면 같이 사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수가 있는가하면 질색하는 제수씨도 있죠.

처가집 아파트 옆동입니다. <br />
편한 측면도 있지만, 불편한거 꽤 많아요.<br />
어려워요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