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군대 적응하는 이야기가 처음 나오다보니 인기가 있나봅니다...
제가 군대 입대했을때가 91년2월5일 이었습니다...
자대 가보니 1차 걸프전 발발한지 얼마 안되어서 휴가및 외박을 아무도 못나가서
정말 예민해져 있더군요...
당시 바로 윗 고참이 상병 2호봉까지 신병을 못받아서 부대 말번생활을 1년가까이 하
고있던 상황이었습니다...부대가 상당히 고참위주로 돌아가는 부대였습니다.
병장 2,3호봉이 부대미싱하우스 하는 상황...
포병이었는데 120면 정도 인원에 50명이상이 병장 30명 정도가 상병 일병이 20명정
도인 기형적인 부대였습니다. 이등병이 천연기념물이더군요...
1년 지나면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던데... 제가 상병 1호봉때 부대 10걸에 들더군요
부대 10위안에 들면 보초를 안서고 순찰을 돌았습니다...
풀린 군번이죠...
그리고 제가 처세술이 있었는지... 인사계 눈에들어서 병기병이 되면서, 행정반으로
옮겨오게 됐습니다. 편하게 군생활 한것 같습니다...
같은 아파트 아는분 형님 아들이 어제 100일 휴가를 나왔더군요...군생활 제대할때
정말 처다도 안보다고 생각하고 나왔는데....제대한지 20년이 지나고 보니
제일 생각 나는일이 그시절 일입니다.
군대 다시가고 싶습니까? 전 요즘 다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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