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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의 일요일 아침 진짜 우울할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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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13:2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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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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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의 일요일 아침 진짜 우울할때..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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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가입일자 : 2001-04-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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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퇴근후 시골가서 비닐하우스 한동 짓고
토저녁늦게 올라와 피곤한 몸을 뉘이고...
일아침에 개운하게 기상해서
도시인 스타일로 브런치를..
식빵하나 베이컨2개 계란후라이..
멋드러지게 쳐묵다가..
갑자기 목이 막혀서리..
이런 물이 하나도 없다..ㅠㅠ
냉장고도 아무것도 없고..
급한데로
헛개나무 한약 파우치..
양파즙 파우치..
2봉을 가위로 잘라서 급하게 마시니
입주변으로 한약재 갈색 궁물이 흐르고
사리들었는지 슬픈지 눈가엔 눈물도 흐르고..ㅠㅠ
그냥 우울해서 사무실로 나왔어요
일좀 보다가 저녁때 국밥이나 먹고 귀가할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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