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몇번 다녀왔었는데 매번 혼자였다가 이번에는 가족 모두 댕겨왔어요.
비즈니스호텔만 이용하다가 원룸형 한인민박에 머물렀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저녁도착이라 첫날은 패스하고 이틀은 주유패스 뽕을 뽑고 하루는 교토, 하루는 주변 관광하고 돌아왔는데
날씨가 교토갔던 날 하루를 제외하고는 계속 흐리고 비가 오고 추워서.. 흑흑.. ㅠ_ㅠ
1일
저녁도착, 숙소가 있는 신세카이에서 저녁(쿠시카츠)
2일
시텐노지, 오사카주택박물관, 주택박물관 옆 시장구경/점심
오사카역사박물관~니시마루정원~오사카성
덴포잔 대관람차,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저녁
* 숙소에서 시텐노지가 가까워서 아침 8시부터 움직였어요.
* 코스모타워 전망대가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공중정원이랑 중복이라 패스
3일
텐노지 동물원~츠텐가쿠
나가이공원(식물원, 자연사박물관)
신사이바시 상점가~도톤보리/점심
우메다역(한큐3번가 쇼핑)~공중정원
* 마지막 일정이 헵파이브 관람차였는데 전날 대관람차를 타서 패스
4일
고죠자카~청수사~산넨자카~네네의길~야사카신사
헤이안신궁
은각사~철학의길
니시키시장
5일
쿠로몬시장~도구야스지~난바파크스
텐노지공원
주유패스 사용한 2일은 저는 다 갔었던 곳이라 그냥 그랬어요. 흑.
교토는 버스 1일권으로 동부쪽만 돌았는데 주로 많이 걸어다녔고..
오사카 나머지 2일은 1일승차권 미리 구입해서 갔어요.
1일승차권이 원래 한국에서 구입시 600엔인데 11번가에서 1+1로 1개를 300엔에 구입한..(게다가 무료배송)
일본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셋째날 부터는 마트에서 주로 사먹었는데
쿠로몬시장이 싱싱한 생선들을 많이 팔더라구요. 시장내 마트도 꽤 괜찮구요(옥출마트 보다 나음)
일정 다니면서 중간중간 빅꾸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등도 다녔습니다.
이모님이 조지루시(일명 코끼리표) 보온병을 사신다고 하셔서...;;
조카는 신사이바시 상점가에 있는 디즈니샵, 키티샵에서 정신 못 차리고..
저는 우메다역 스누피타운에서.... //ㅁ//
이번에 교토는 처음이었는데 다음에 가면 교토 나머지 지역을 돌아봐야겠어요.
3단 우산을 망설이다가 안 사왔는데 그게 좀 후회되더라구요.
피치항공은 그냥 싼 맛에 이용하기에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오사카 제2터미널이 1터미널에 비해서 너무나도 조촐해서 구경할 게 없는.. -_-;;
경비는 항공권 부터 숙식, 교통, 쇼핑 등등 모두 합쳐서 4박 5일에 1인 50만원 정도.
이것저것 사왔는데도 예산에서 좀 남았네요. 담에 써야지..
그나저나 저 없는 동안 별 일 없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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