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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조언요청... 촌(?)에 이사 갈 경우 선택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24 20:05:46
추천수 1
조회수   995

제목

또다시 조언요청... 촌(?)에 이사 갈 경우 선택은...?

글쓴이

김보연 [가입일자 : 2005-03-17]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일단...이전에 올린 글을 링크했습니다.

거기 후보지는 땅 판매자의 변심과, 단독주택에는 바로 뒷집에 알콜중독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ㅠㅠ





촌이라긴 뭐하지만...

현재 집 바로 옆에 나름 유명한 초등학교가 있음에도, 일부러 아이를 작은학교로 입학시켰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라 집에서 나와서 애 학교 보내고 출근하고..

1시간 운전하면 되긴 함니다만..하루에 만원 정도 유류비가 더 들고 있습니다.

전학을 시키면서, "마당있는 주택으로 가자"고 맘 먹었던지라, 4개월째 집을 찾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 촌구석에..."라는 생각에 1억이면 될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었네요.

하긴... 있는 그대로 살면 되겠지만, 현재 빌라 수준을 원하고 있으니..^^;;;



다니는 초등학교는 면 소재지에서 5분정도 가야 합니다. 대로를 지나가야 해서 어차피 학원차나 자차로 통학시켜줘야 합니다.

첫 아이가 이제 입학을 했고, 둘째도 학교 옆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두곳 다 아이도 저희도 만족하고 있습니다.(들리는 이야기가 많아서 집 옆의 유명한 학교에 안보내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가 면 소재지 중학교를 여기 다닐지 안다닐지 모르겠지만, 일단 초등학교는 여기서 졸업을 염두하고 있고, 둘째(4살)도 가능하면 여기 보내려고 하는데, 면소재지의 다른 학교로 보낼지도 모릅니다.



4개월째 집 구하면서 몇가지 선택할 수 있는게 있었으나 딱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넘기고..넘기고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가지 선택이 있는데요... 어떤것이 잘하는 짓일까요?



- 면 소재지(아이가 중학고 가게 되면 걸어서 통학 가능)의 27년된 30평 시맨트벽돌구조 집으로 이사간다. 물론 리모델링(2~3000만원정도하겠죠?)은 하고... 상수도 들어옵니다. 기름보일러.(링크의 그곳은 아닙니다.)



- 위의 집에서 약 2.3km(천천히 4분)정도 차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산책로 및 공원 등이 주변에 있는 전원주택지(팬션이 듬성듬성 생기고 있는)를 구입해서 25평 정도 집을 새로 지어서 간다. 공동지하수 사용합니다.

우려되는것은, 주택지 판매가 1000평 정도를 분할해서 판매하는지라...저희집 말고는 팬션지어 운영해버리면, 시끄러울까봐..ㅠㅠ 저는 그게 좀 걱정됩니다.



땅 평수는 거의 비슷하고, 집의 크기도 비슷하나 새로 짓는 집이 상대적으로 작게 지을꺼고, 그렇게 해서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후자가 맘에 듭니다만, 이쁘게 목조주택을 짓고 살고 싶은데, 와이프는 나중에 나오고 싶을 때 못팔면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못팔면, 팬션/캠핑장처럼 임대라도 할 수 있잖겠냐고 말하고 싶기도 하고..ㅎㅎ(차마 말 못했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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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2013-04-24 20:21:49
답글

펜션단지가 아무리 그래도 외곽에 있으니 저녁치안은 좀 그렇습니다. <br />
비싼 비용들어도 나올 때는 제값(공사비의 1/2정도 받으려나??)도 못받습니다. <br />
저라면 구옥 수리해서 살다가 판매하고 나옵니다. <br />
<br />
네이버 지성아빠 치셔서 구옥 리모델링하는 것 찾아보세요.<br />
기가막힌 리모델링도 하더구만요. <br />
비용은 당근 생각하시는 비요보다 더 비쌉니다.

김보연 2013-04-24 20:39:00
답글

ㄴ 태형님, 의견 감사합니다. 리모델링의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군요. ㅠㅠ 사실 아직 그 집엔 못가봤습니다. 내일 가보려구요. 어쨌든 돈은 많이 들듯..에혀...

이신일 2013-04-24 22:39:04
답글

저는 면소재지 촌에 사는데, 위와 비슷한 형태의 가옥들이 많고 교육적인 상황이 비슷하네요. 자녀교육 염두에 두면서 위 두 경우 중 택일하라면 당연히 1번입니다!!!

김보연 2013-04-25 01:33:18
답글

ㄴ 의견 감사합니다, 이신일님. 혹시 2번이 신일님으로부터 점수를 잃은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김진헌 2013-04-25 08:59:26
답글

저희집의 경우 큰아이 아토피때문에 작년8월에 면소재지로 이사했습니다 6개월정도에 걸쳐 다양한 집을 알아보고 결정한게 어느정도 규모가있는 마을에 황토주택을 구입해 수리해서 살고 있습니다<br />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구요..,<br />
가급적이면 외딴곳보다는 마을이 있는곳에 거주하시는게 좋습니다

김보연 2013-04-25 15:07:24
답글

ㄴ 네, 진헌님... 진헌님은 6개월 걸리셨군요. 4개월이 길기만 한 시간은 아녔나봅니다. ^^<br />
전원주택지도 마을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만, 외딴곳이긴 합니다. 듬성듬성 있죠. ㅎ<br />
하고싶은거 고집 일단 접고, 1번을 유력하게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br />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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