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퀴벌레가 세상에 왜 필요한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답이 없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떠오르는게 제약회사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원 중에 하나가 감기약이랑 살충제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면 안정적인 수입원인 벌레를 완전히 잡으면 제약회사에는 치명적인 타격이 오기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효과를 내게 제조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세상을 보니 이런 관계가 의외로 많이 있더군요.
1. 남한과 북한.
2. 천국과 지옥.
3. 경찰과 범죄.
4. 군인과 적군.
5. 충신과 독재.
상대방을 없애기 위해 만든 조직이거나 자기에게 가장 큰 위험요소인데 막상 없어지고 나면 남은 존재도 의미가 사라지는 거죠.
더 확대를 하면 국민을 위해서 정부가 있는데 막상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면 정부는 필요없게 되는거고 그걸 아는 정부는 과연 국민을 위해 일을 할까요. 아니면 세금 많이내고 자기들을 챙겨주는 기득권을 위해 일하겠습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세상 참 살기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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