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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대안학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24 11:17:14
추천수 2
조회수   856

제목

[문의] 대안학교

글쓴이

박희정 [가입일자 : 2002-11-12]
내용
초딩 둘을 키우는 아빠입니다.

초등5학년에 다니는 남자아이때문에 문의글 올려봅니다.

(아이콘속의 아이입니다)



초등1학년 마치고 중국 상해 형님댁에서 20개월가량 중국국제학교를 다니다 와서,

초등4학년에 사립학교에 편입해서 현재는 5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에는 나름대로 잘 적응한 편인데, 아이가 공부에 별로 뜻이 없어서 거의 항상 반강제로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상태입니다.

좋아하는 건 운동과 게임 정도.

중국 다녀와서 중국말은 그 나이에 맞게 잘 하는 정도이고, 중국어 과외도 매주 하고 있지만, 이것도 흥미가 없나 봅니다.

5학년 학습과정을 보니, 내용도 상당히 어려운 듯 하고, 얘가 공부하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듯 해서, 다소 고민이 됩니다.



대안학교 보내는 것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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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2013-04-24 12:08:01
답글

가까운 형님이 자녀 둘을 대안학교에 보내셨습니다. 대안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졸업 후 진로가 대안 학교별로 좀 다르다고 하더군요. 일단 학교를 보내는 순간 그 뒤까지 다 생각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유턴하기 힘든것처런 말이죠.

박희정 2013-04-24 12:21:01
답글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br />
공연한 짓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문병선 2013-04-24 12:43:11
답글

4학년, 1학년짜리 아들 두 녀석 모두 서울 마포의 성미산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겐 더 없이 좋죠. 공교육 환경에서 쉽사리 예상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고 있어요. <br />
<br />
아이를 대안교육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본전제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욕심(입시, 사회적 성공등...)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아이들을 아이답게 키운다는 보람은

이준희 2013-04-24 13:53:06
답글

다른 건 모르겠고 초등5학년 남자아이가 공부에 취미가 있으면 저는 그 아이가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br />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냥 쉽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안승환 2013-04-24 15:25:37
답글

부모가 해야할 숙재가 많습니다.ㅠㅠ<br />
이이들이 숙제하기 싫어하는 거랑 비슷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ㅎ<br />
<br />
문병선님의 마음과 조상현님의 말씀이 항상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br />
아이가 자신을 알고, 자기의 삶을 이해하고, 즐겁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과정이 교육이라는 생각에는 이의 없음에 분명하지만 내가 고집하고 행하는 현재의 삶이 과연 이러한 생각에 부합한가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박희정 2013-04-24 18:18:41
답글

리플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많이 고민해 봐야겠네요.

김태훈 2013-04-24 18:25:14
답글

조카가 형따라서 3년정도 미국가서 학교 다니다 오려고 갔는데<br />
우리나라 학교로는 돌아오기 싫다네요.<br />
저도 아직도 학교 시험 다시보는 악몽을 꿉니다.

이경수 2013-04-24 18:39:41
답글

저희도 딸이 10살 7살입니다. 미국에 있는 처남댁에 큰애나 애둘다 보낼가 고민중인데.. 애들을 위해서 보낼까 하다가도 가족이 떨어져 있는게 가족인가? 하는 생각에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 저는 애들에게 그저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맘뿐이고 집사람은 애들에게 욕심이 좀 있는편입니다. 박희정님의 고민이 너무 공감이 가서... 도움은 안되지만 몇자 적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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