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거래하던 거래처 사장이 동생에게 업체를 넘긴다고 하더군요. 어제 새로운 사장 얼굴도 볼겸 갔더니 보증을 잘못해줘 넘어간거였습니다. 그 사장이 어떻게 사업을 시작했고 확장했는지... 건물 짓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기에 착찹했습니다. 재작년부터 결제가 늦어지길레... 3월에 처음으로 거래내역과 결제를 확인해보니 작년 7월에 결제가 들어오고 없어 결제를 독촉... 지금은 150여만원만 남아있습니다. 속상합니다. 돈을 못받을지도 모르지만...
전 작년말부터 하고있는 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6월까지 끝날 것 같은데... 남들 어렵다고해도 그 자리에 있다면 나도 추락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몇년 고민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br />
투자가 마무리된다면 미수금 걱정도 없고 신규 거래처도 늘것이고 경쟁력이 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몸으로 하는 일이고, 경쟁도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고 맘 맞은 직원만 구하면 되는데 장비 들이는 것 보다 직원 뽑는 일이 어려울
솔직히 자영업하시는 분들만 있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리자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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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편은 아무도 없는거 같습니다. 월급자 일반 노동자는 나라에서 놀라고 법으로 보장해주는데..자영업자는 이건뭐....ㅜ.ㅜ 정말 우리의 대한민국..... 얼마나 잘 살지 두고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