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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16장의 5만원권 지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데, 제 지갑에는 딸랑 1장있네요. 그것도 몇주 만에
처음 지갑으로 영입되었는데 말이죠. 그 많은 5만원권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저 빼고 와싸다 회원님님들 지갑에 몽땅 꽂혀 잊기를 바래봅니다.ㅎ
아시다시피,만원 지폐 발행에 대해서 처음부터 무수히 반대의견이 많았는데요...
반대를 뿌리친 논리 중 하나는'서민들 지갑에 너무 많은(?) 만원짜리는 패셔너블하지 않다' 였습니다.
요즘은 스맛폰 케이스에 카드만 꽂고 다니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왠 패셔너블?
보통 , 정부가 '서민'이라는 말을 붙일때는 항상 뭔가 꿍꿍이를 숨길때 자주 쓰는 수사인데요.
결국 '의원님들이나 높으신 님들에게 사과박스는 패셔너블하지 않다.'가 더 정확한 말이었네요.ㅎㅎ
사임당 아주매...
(외국인들 눈에는, 아마도 세종대왕님 5분을 합친 공덕을 갖춘 성모 마리아나, 빅토리아 여왕 정도로 보이는)
를 모시기로한 또 한가지 이유는 '만원짜리 찍는데 너무 돈이 많이 든다' 였습니다.
뭐 우리나라가 조폐 수입국이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남의 나라 조폐도 마구마구 만들어주는
유명한 조폐 제조국입니다. 결국 조폐공사 윤전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5만원권을 만들었다는 논리밖에 안되는 얘기라고 봅니다.
오히려 위조방지를 위해서 더 많은 보안기술과 인쇄기술이 들어가 제조되기 때문에 단가면에서 만원짜리 다섯장과 큰 차이는 없을것입니다.
이제와 하는 얘기지만, 진정으로 서민들 편의를 위한 새로운 조폐방안이었다면 차라리 천원짜리 지폐를 천원짜리 동전으로 바꾸는 편이
훨씬 더 좋았을겁니다.
그동안 '서민'과 '효율' 이라는 거짓말과 언론플레이로 그동안 정부가 한 검은 짓들의 결과를 우리는 지금 보고 있습니다.
탈세, 검은 돈, 지하경제, 비자금, 장자연, 성접대... 이 모든것이 다 별개의 사건일까요?
우리모두 눈을 크게 부릅뜨고 현 시국을 바라봐야 할것 같습니다.
적어도 우리 후손들에게 혼란기 남미같은 대한민국을 물려주지는 말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