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부모 간병과 며느리..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3-04-22 20:31:52 |
|
|
|
|
제목 |
|
|
시부모 간병과 며느리.. |
글쓴이 |
|
|
최용섭 [가입일자 : ] |
내용
|
|
작은 이모님께서 허리를 다치셨고
하반신을 쓰지 못하십니다. 대소변 가리시는게 좀 힘들구요
이모님에겐 딸 둘 , 아들 하나가 있고 모두 시집 장가 갔습니다.
이제껏 아들 내외 집에서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제 이종사촌동생 집이죠
헌데 제수씨가 이혼을 하자고 하네요.. 지금 결혼한지 2년도 안되었는데 쩝..
제 귀로 직접 들은 제수씨의 불만은 내가 왜 시부모 간병을 모두 떠 안아야 하냐
시누이들은 자식 아니냐.. 똑같이 간병하고, 다달이 간병비 생활비 내라.. 입니다.
해서 결혼한 여동생(시누이)들이 간병비 생활비는 다달이 50만원씩 내겠다.. 헌데 번갈아 가며 오는건 좀 부담된다 자기들도 생활이 있다.. 이렇게 얘기가 되었는데
여기서 제수씨가 그럼 나도 못하겠다 결혼생활 끝내겠다 라고 하더군요
이모님만 지금 중간에서 너무 불편하신것 같아
제가 어머니와 같이 있으시라고 모시고 왔습니다.
결혼 처음부터 편찮으신건 아니고 사고가 있어 대소변 가리기 어렵게 되신건
한달쯤 되었습니다.
헌데 제가 조선시대 고리짝이라 그런지 제수씨가 조금 야속하네요
동생 결혼할때 제수씨 명의로 집까지 마련해 주셨는데..
지금 중간에서 오도가도 못하시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