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재님께서 2013-04-21 18:32:52에 쓰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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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의 고객 븅신 만들기가 도를 넘네요.
: 고객의 행동을 희화하는 카톡 정보를 유출시키는 승무원들의 수준을 보니 이런 직업이 존중받을만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 진상 고객 좋아하는 회사나 직원 없습니다. 당근 존심 상하고, 싸대기 날리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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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일류와 이류의 차이가 그런데서 나더라고요. 진상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매뉴얼과 프로토콜의 정교함 또는 매끈함의 차이가 마케팅 클래스의 차이죠. 일류는 카운터 펀치를 상대 얼굴에 날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얻는 게 뭐죠 ?
: 승무원 병맛나는 엄무에 대한 동정? 거 재무재표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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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하나 등신 만들어 뒷담화 까고, 언플하는 게 대한항공 승무원의 수준이라면 왕샘 다니는 포스코와 별반 다를 게 없네요. 개찐도찐. 어떻게 보면 왕샘은 촌놈 비즈니스석에서 티내고 싶은 순진함이라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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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카톡 내용이나 언플이 승무원이나 대한항공 내부 소행이란 가정에서요.
: 근데 거의 확실한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