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객관적 데이타를 가지고 말하는 쪽이 누구인가?

데이타는 없고 자극적 용어로 감정에 호소하는 쪽이 누구인가?



이걸 보면 누가 진실인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설문조사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남도민과 전문가그룹 각각 모두다 70%가 폐쇄 반대,

불과 19%, 17.*%만이 폐쇄 찬성.



여기 자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누구의 편을 들고 말고가 아니라,

(사실은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의 편을 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마이크를 든 자(홍준표)가 일방적으로 자극적 용어로 선동을 하고 사실을 호도하는 측면이 있어서,

데이타를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들은 데이타나 객관적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지를 않습니다.

의료원원장이 직원에게 폭행당했다는 자극적 선동적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당시 현장취재 기자의 자료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에 대하여 반대의견을(저에 반대라기 보다 홍준표에 찬성하는) 올리신 그 누구도 데이타나 이런 사실을 또 다른 데이타나 사실 근거로 반박하는 것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냥 '그 데이타 못 믿는다', '내가 잘 아는데 그건 아니다'고 부정할 뿐이었습니다.

결산 데이타도 국회의원이 조사한 데이타도 복지부가 내놓은 데이타도... 믿을 수 없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내는)세금 퍼먹는(노조)', '의료능력 전무한 의료원'이라고 감성적 설득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먹혔습니다.



노조에 이어 환자들마저도 주관적 지레짐작으로 '나이롱 환자'로 만들어버리는데 이러는 건 정말 아닙니다.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반박 데이타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의료쪽에 근무해봐서 잘 아는데'식은 곤란합니다.

그런 식은 지난 5년간으로 충분합니다.





2.

폐쇄냐? 정상화냐?는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야 하고,

그 정확한 원인에 기초하여 공론화되어야 하고,

그 과정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이렇게 진실에 기반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그 합의결과가 어떤 쪽이 되더라도... 제 의견과 다를지라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에 찬성한다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는 하지를 않습니다.

일부러 피하는 것인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해 질문을 던져도 답변이 없거나 겉돌거나 할 뿐이었습니다.





3.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민간위주냐? 일산병원이나 의료원처럼 공공증대냐?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진주의료원과는 별개로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것 봐라, 의료원이 이렇게 문제 많지 않느냐? 민간이 더 잘한다'는 식으로 주장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의료원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의 의견도 가만히 보면 또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민간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는 진정한 공공의료원이 되어야 한다' 거나,

'운영에 문제가 없는 의료원만 남겨 놓고...'라거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