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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드릴 하나 지르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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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9 23: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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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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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드릴 하나 지르려고 하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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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가입일자 : 2001-03-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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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해머드릴은 하나 있는데,
목공 DIY하려면 드릴 2개는 있어야 하고,
필요하면 사무실에서 유선드릴 하나 빌려서 하면 되지만,
이렇게 유선 두 개로 작업해보니 선 두 가닥이 서로 엉켜 새끼줄을 꼬고... -,.-;;;
집에서 간단하게 나사 하나 조이고 풀 일이 있을 때도 유선드릴 꽂고,
쓰고 나서 선 정리해서 가방에 넣는 게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충전드릴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
뭘 지를까 몇 주째 고민 중입니다. -,.-;;;;
'어차피 힘 좋은 유선드릴 있으니 나사못 박을 때 쓸 10만 원 정도 하는 10.8V 리튬이온 충전드릴을 사자.'
'아니야, 기왕 사는 거, 한번 사면 오래 쓰니 몇 만 원 더 주더라도 14.4V를 질러!'
'그건 아니지. 목공 DIY가 직업도 아니고, 가뭄에 콩나듯이 어쩌다 하나 만들잖아. 하루에 작업하는 양도 적으니 배터리 2개로 바꿔가면서 작업하면 10.8V로도 충분하지 않겠어? 몇 만 원 아끼면 클램프던, 톱이던, 다른 필요한 공구 하나 살 수 있는데.'
'아니야,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18V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힘은 있어야지. 10.8V면 힘이 딸리지 않겠어?'
이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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