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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여자 목욕탕 들어갔다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17 10:16:07
추천수 2
조회수   2,348

제목

아침에 여자 목욕탕 들어갔다 왔습니다..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사건인즉...



집에서 차로 10 여분 거리에 대덕연구단지 체육공원이라는 9홀 퍼블릭 골프장이 있습니다. 혼자 가도 조인도 가능하고 마침 예약이 되어서 아침 6시반 티업이었습니다.



6시쯤 도착해서 락카에서 옷을 갈아입고.. 운동을 했지요.. 락카는 번호키였습니다. 항상 잘 사용하는 4자리 번호로 세팅을 했지요..



진짜.. 거의 10년만에 카트를 끌고 밀고 하면서.. 2시간 빡세게 운동을 했습니다..

끝나니까... 8시 반... 좀 피곤하대요?? 대충 씻고.. 출근하면 시간도 그리 늦지 않고요.. 지방 살면 이런 것은 좋습니다.. 서울에서는 꿈도 못 꾸었는데.. ㅋㅋ^^



그리고 락카에 돌아와서... 번호를 누르는데. 이상합니다..

문이 안 열립니다. 다시.. 같은 번호를 누르는데.. 이번에는 열렸는데. 텅 비어 있습니다..



내옷!!!!!! 헐........



놀래 가지고. 혹 이 락카가 아닌가?? 하고 다른 라인을 둘러 볼려고 하다가 보니 자연스레 목욕탕 앞을 지나가는데... 문은 반이 열려 있고..



안에 있는 사람들을 슬쩍 보니까???





우아~~~~~ 신천지더군요...







뒤도 안보고.. 바로 옆 남자 탈의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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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2013-04-17 10:18:59
답글

뒤도 안보고......<br />
<br />
앞만 보셨군요. 볼건 다 보셨네요.

임대혁 2013-04-17 10:19:40
답글

운수대통 하셨군요.. .

이종근 2013-04-17 10:21:06
답글

탈의실에만 들어가셨지 목욕탕에는 안 들어간거라.. 무효.

백경훈 2013-04-17 10:21:28
답글

스따킹 훔치러 가신거죠? ㅡ,.ㅡ;;<br />

염일진 2013-04-17 10:28:01
답글

까~~~~악>>>ㅠㅠㅠ<br />
<br />
비명 소리는 안 들리던가요??

권민수 2013-04-17 10:31:43
답글

눈이 호강하셧네요<br />
여탕 구경좀 하고 모르고 들어갔다! <br />
하고 발뺌하면.. 경찰서는 안가겟죠?<br />

최영렬 2013-04-17 10:39:22
답글

음.. 경찰에서 이 첩보를 입수하면 수사를 착수하겠군요.

김지태 2013-04-17 10:46:38
답글

골프가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유익한 운동이군요.<br />
<br />
이제와 말씀 드리지만 비슷한 사례로 울동네 수영장에서 저도 그런적이...근데 그 수영장 구조가 좀 야리꾸리 한건지 종종 잘못 들어오는 일이 생깁니다.

백경훈 2013-04-17 10:54:19
답글

ㄴ지태님 좌표좀 ㅡ,.ㅡ

유기천 2013-04-17 10:56:08
답글

자 이제 인증샷을 보여주셔야죠!

김지태 2013-04-17 11:06:05
답글

ㅂㄱㅎ님 석계역 앞 두산아파트 옆에 있는 수영장 입니다. 스타킹 수거 하시려구요?<br />
<br />
암튼 저 수영장은 안간지 오래됐구 요즘은 더 가까운데있는 성북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다녀서 요즘도 여전히 잘못 드나드는지는 모립니다.

진성기 2013-04-17 11:17:46
답글

<br />
저도 헬스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여탕으로 쑤욱 들어 갔는 데<br />
여자 탈의실에서 옷갈아 입던 여자랑 눈이 마주 쳤지요.<br />
근데도 두사람 다 아무 생각없이 잇어서 그런지 <br />
놀래지도 않고 몇초간 멀뚱멀뚱 ..<br />
이상하다 고 알아차린건 시간이 조금 지난 후 .<br />
<br />
<br />
친구놈은 수영장 마치고 샤워하러 갔다가 탈의실에서 딴생각하느라 그랫는 지<br />
옷 다벗

이수영 2013-04-17 11:27:23
답글

저도 예전에 여자 탈의실에 들어간적 있습니다<br />
첨엔 아무생각없이 조금 걷다가 놀래서 빨리 걸어서 반대쪽 문으로 나왔습니다<br />
여자분들 많았고 볼것도 많았는데 다들 멍하게 보던데요 ㅎ

김준기 2013-04-17 11:29:18
답글

대전분이셨구나! 전민동사시나봐요

이종남 2013-04-17 11:32:38
답글

전민동은 과거에 살았고요.. 지금은 유성 장대동입니다... <br />
<br />
거 참 좋아졌데요. 과거에 연구단지 골프장 부킹 한번 할려면 새벽에 잠 안자고 줄서고 그랬는데. <br />
이 짓만 전문적으로 하던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아줌마도 있었는데.. ^^<br />
지금은 그냥 인터넷으로 예약되고요. 게다가.. 과거보다 엄청 한산 하더군요... <br />
<br />
경기가 안좋아서... 골프인구가 다 산으로 갔다는 말이

진성기 2013-04-17 12:30:23
답글

골프장이 엄청나게 많아진것도 이유가 되죠.<br />
<br />
제가 제주에 있을 당시 제주에 골프장이 5개였습니다.<br />
그 중 하나는 대한항공 개인 골프장이어서 실제는 4개였지요.<br />
지금은 서른개가 넘습니다.<br />

lsh1264@paran.com 2013-04-17 13:11:39
답글

갈현동에 있는 목욕탕이 2층 여탕 3층 남탕의 구조였는데 어느 한가한 날 오전 11시 쯤 무심코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아주머니 몇 분이 계란에 빵에 군것질을 하며 수다를 떨다가 저를 보고는 별로 놀라지도 않고 "남탕은 위층인데요" ㅋ...후다닥 뛰면 여탕이 소란스러워질까봐 아무렇지도 않은 척 발연기를 하며 "아 네 죄송합니다" 하고 느릿하게 곁눈질 하며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박병주 2013-04-17 14:33:45
답글

동영상은 엄남유?<br />
ㅠ.ㅠ

오상헌 2013-04-17 15:41:23
답글

안구 or 시신경 or 대뇌 저장구역 대여 가능한가유?=3=3<br />
지태님 제 친구 수영장에서 여자탈의실에서 탈의만하고 수영복은 안입고 나오시는분도 봤답니다.<br />
사람들 전부다 @_@ , @o@ 본인은 정작 모르고 잠시 수영장을 활보를;;;

전흥식 2013-04-17 19:23:35
답글

ㅋㅋㅋㅋ후끈후끈

이종호 2013-04-17 23:19:42
답글

뒤도 안보고 갔으면 앞만 봤다는 야그군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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