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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대한 책임, 부모에 대한 책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16 14:02:07
추천수 1
조회수   1,090

제목

자식에 대한 책임, 부모에 대한 책임

글쓴이

차석주 [가입일자 : 2003-12-10]
내용
10살이 되기도 전에 동화인지, 전설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 병 고치겠다고 아이를 가마솥에 삶아 바치는 효성스러운 자식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해 못했고 40이 넘은 지금도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공식적이던 비공식적이던 계약관계인데, 가족만은 계약관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족간에는 서로서로 무한책임(?)을 지는것 같습니다.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가족이 때로는 버겁지 않으신가요?



자식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 인가요? 누구는 고등학교까지 누구는 대학까지,,,,

하지만 자식들은 본인들의 결혼까지 혹은 그 이상을 원하는 듯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 일까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당신들의 경제능력이 없으시다면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자식들이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식이 무능해서 노부모와 손주를 충분할 만큼 동시부양하지 못한다면

자식은 그냥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건가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아들가진 죄인으로서 아들 결혼때 2-3억짜리 전세 못 구해주면 비난 받아야 하는것 맞지요?

낳아 주었으니까 70도 안된 부모에게 집 장만해드리고, 월 1-2백 생활비 못 드리면 비난 받아야 하는것 맞지요?





에효 하도 답답해서 푸념 늘어 놓습니다.





5-60대 선배님들,,,,부모님 봉양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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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3-04-16 14:26:28
답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br />
<br />
자식은 자식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부모가 일방적으로 낳아 줬으므로 어느정도(이 어느정도가 가정마다 다르겠죠. 어느집은 고등학교까지고 어느집은 시집 장가 갈때 까지고, 어느집은 그 이후도 있구요) 자립할때까지는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싫으면 애시당초 낳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반면 자식은 늙은부모를 꼭 봉양해야 하는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쪽

motors70@yahoo.co.kr 2013-04-16 15:11:27
답글

전 이렇게 생각 합니다.<br />
자식을 낳았으면 아이가 공부하겠다면 대학까지 가르키지만 그게 아니면 고등학교까지 가르킵니다.<br />
앞으로는 부모님은 무한이 아니겠지만 지금 우리에 부모님은 노후가 자식이었기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주용건 2013-04-16 15:23:27
답글

얼마전 TV에서 뉴스였는지 설문조사를 했는데, 부모는 자녀를 대학졸업때까지 자금지원을 원한다고.. <br />
하지만 아이 한명 대학졸업까지 약 3억원의 비용이 지출된다고하더군요. <br />
결혼까지하면 최소 3억5천에서 4억까지..1인당..<br />
그러나, 자녀들은 취업때까지 부모지원을 원하는경우와, 결혼할때까지 지원을 원하는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br />
<br />

허정관 2013-04-16 17:20:12
답글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이 불효하는 자식을 둘수는 있지만<br />
불효하는 사람이 효도하는 자식을 가질수는 없다고 합니다

soni800@naver.com 2013-04-16 18:32:34
답글

정관님께서 이 문제의 깨닮음을 주네요.<br />

홍용재 2013-04-16 18:33:00
답글

<br />
효가 도가 되면 사랑은 부채?<br />
그럼 내 사랑은 은행권 여신 서비스 ?? <br />
<br />

박승열 2013-04-17 00:05:32
답글

어디까지냐는 가정교육으로 결정되지 않을까요? 팔순이 얼마남지 않은 부모님 두분은 아직도 일을 하십니다. 제 자녀는 원칙적으로 고등학교까지 지원하고 이후는 필요시 부모대출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창현 2013-04-17 08:58:25
답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무슨말을하든 어떤일을 하든 그분이 돌아가신후에 후회하지않도록 하자. 다만 세대가 다르고 가치관도 달라 지키기는 쉽지 않더군요. 아무튼 노력중입니다.

김동규 2013-04-17 09:12:39
답글

내리사랑은 짐승들도 다 하는 거구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허리가 휘어질 망정 대학보내고 시집, 장가 갈때까지 다 해줄테지요. 그게 부모의 무한책임이니까요. 하지만, 부모님 공경하고 효도하는건 시켜서 될 일이 아닙니다. 정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가장 인간다움의 실천이 孝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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