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되는게 맞나 봅니다.
롯데가 두산에게 방망이 찜질을.... 흑... ㅠ.ㅠ
전에 갈때 무지 막혔던게 기억나 점시먹고 일찌감치 출발하여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차안에서 시간보내다가...
야구 시작하자마자 옥스피링인가 옥스필드가 하는 투수가
사사구 선물에 1루 장성호의 알까지 선물까지 4점...
1회에 요즘 롯데의 공격력으로는 어림없는 점수차가 벌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응원했는데 만루의 기회를 몇번이나 놓치더군요.
그리고 4회 또 사사구로 2점을 헌납하면서 경기는 이미 끝났고...
롯데 응원단장이 우리보고 그냥 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8회에는 김시진 감독이 공격력에 열받았는지 모든 타자를 대타로 바꾸더군요.
동네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넘어갔고...
집근처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니 피로가 확 몰려오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대충 씻고 바로 취침에 들어가 지금 막 일어났답니다.
어제 얼마나 소리 질렀는지 목도 부어있고 뭐 그렇네요.
작년 직관은 모두 승리를 일구었는데... 역시 운빨보다는 실력빨인가 봅니다.
일단... 어제의 패배 책임은 옥스피링과 장성호에게 넘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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