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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대장 내시경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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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21:2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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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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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대장 내시경 후기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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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가입일자 : 2001-07-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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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부터 약먹고 11시쯤 싸기 시작해서 1시가 넘도록 싸고 5시에 일어나 또 3포를 먹고 7시까지 싸고 10시까지 병원가서 12시쯤 끝났습니다.
저는 용감하게 비수면으로 했구요. 위먼저 하고 대장을 나중에 했네요.
위는 10여년전에 했었기에 괴롭지만 참을만 할것 같아서 했는데
역시나 힘드네요. 그 목구멍으로 몽둥이가 들어오는 느낌 아 죽여줘요.
그래도 침 한방울 안 흘리고 잘 해냈구요. 아주 극초기의 역류성 식도염만 있고
깨끗하다네요. 그리고 위 내시경은 본인이 볼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대장 내시경 아주 뽀송뽀송한 핑크빛 대장을 제 눈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용종 하나가 발견되어 제거 했구요. 그 과정도 다 봤네요.
내시경에서 올가미 같은게 나오더니 용종을 포획하고 간호사가 다시 무슨 철사
같은걸 넣더니 그걸 콱 집더군요.
아주 작은거긴 하지만 좀 찝찝하네요.
위보단 대장이 훨씬 수월합니다. 시간은 훨씬 오래 걸리긴 하지만요.
비수면으로 하니 시간도 단축되고 돈도 10만원 정도 절약되네요.
다해서 12만 5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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