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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제 그만 쉬게 해줘야 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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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10:4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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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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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제 그만 쉬게 해줘야 하려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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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가입일자 : 2002-05-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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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12월 출생한 소나타3 입니다.
이제 20만 조금 넘었고요.
전 주인들이 차를 얌전하게 타고 꾸준히 관리를 잘해주셔서
차량의 외관이나 엔진 등 전체적인 상태가 년식 대비 좋은 편입니다
(정비소 사장님들에 의하면 그렇다는 얘기)
저단에서 약간의 변속충격이 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고요.
그래서 정비소 사장님들 말씀만 믿고 정비해가며 오래오래 타려고
타이어도 네짝 새걸로 신겨주고, 타이밍 벨트도 갈았지요.
이 차량 요즘 시세가 80~100 정도인데, 거기에 육박한 70 정도 투자한거죠.
거기에 네비, 블랙박스, 원격 시건시동기 달았고요.
변속충격 때문에 조만간 비자금 생기면 밋션도 재생밋션으로 교체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원래 조금씩 있던 문제들이지만, 이 번 겨울을 지나고 보니 더욱 심해졌습니다.
하나는 아침에 시동을 켤 때 엔진 굉음이 너무 커서 주변 주택들에
미안할 정도입니다. 엔진에 완전히 열이 오르고 기어가 들어가야 조용해집니다.
또 하나는, 차량 정차시 떨림 증상입니다.
정차 시 D 모드에 두고 브레이크 밟고 있으면 다다다닥~ 떨림 증상이 심합니다.
그럴 때 N 모드로 놓으면 떨림 증상이 많이 줄어들고요.
또한 차량 떨림 증상이 있을 때 전기를 쓰는 헤드라이트나 뒷유리 열선 가동 등을
켜면 떨림 증상이 배는 증폭됩니다.
3년 전에 엔진 미미는 갈았고, 아직 상태가 괜찮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엑셀 밟을때 나는 부웅~ 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럽기도 하고
귀가 울려서 장시간 운전시 피로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운전 시 꽤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정비소 가서 물어보면 돈 안되서 귀찮으신지,
차량이 오래되서 그런거니 그러려니 감안하고 타라 하시고 ㅠㅠ
그냥 팔거나 폐차하는게 현명할까요?
겉보기엔 정말 멀쩡하고 애정이 많이 가는 차라서 오래오래 타고 싶었는데,
출력이 약한 것 말고는 딱히 불만도 없었고....
이런 차들 전문으로 귀신같이 봐주는 분이 계시면 한 번 가서 대대적으로
손보고 오고 싶은데, 오래된 차들은 돈이 안되서 그런지
정비에 관록있고 실력있는 분들은 대부분 흘깃 보고 마는 분위기더군요.
마지막으로 진단 및 치료 함 받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혹시 소개해주실 만한 곳 없으신가요?
꼭 서울 아니더라도 서울을 좀 벗어나더라도 괜찮습니다.
차량 잘 보는 분 계신 곳 아시면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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