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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면서 살림은 왜 부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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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10: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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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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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면서 살림은 왜 부숴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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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가입일자 : 2008-1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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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부부싸움을 하면서 살림을 때려부술까요?
어젯밤 윗집 아줌마가 퇴근해 집에 오는 시간인 저녁 11시.(아줌마 발소리로 퇴근시간을 압니다. ㅋㅋ)
갑자기 우당탕탕 소리가 나더니 여자가 소리를 고래고래 아저씨도 고래고래 ㅡ.ㅡ
아들은 말리는거 같고...
아줌마도 보통이 아닌듯해요...
그런데 여기서 꽝 ! 저기서 쿵!!
살림을 다 때려부수는거 같더군요.
제일 먼저 울 아들이 놀랠까봐 윗집 다투는거니까 놀라지마라 라고 안정시켰네요
우리 집사람 왈
"아줌마 죽으라고 밖에 나가서 늦게까지 일하고 왔는데 아저씨는왜 그래...?!"라며 혀를 차더군요.
그렇게 20여분 지속되다 잠잠하더니 그때 저는 잠이들었는데, 그 이후에 또 한바탕 하고 마지막엔 아저씨가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불렀답니다...
울 집사람은 그러려니 TV를 봤다는데, 왜 다투면서 살림살이를 부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전에 살던 애기엄마가 간혹가다 윗집 부부가 다툴때가 있는데 그때 정신없다더니 그 일을 두고 얘기했나 보네요.
왜 부부싸움하면서 살림을 다 때려부수는걸까요? 이해가 가지않네요.
그나저나 윗집 애들이 정서상 큰 영향을 가져올까봐 안쓰럽네요.
고2의 사춘기 청소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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