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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누가 우리를 속이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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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7: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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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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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누가 우리를 속이고 있는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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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호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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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구온난화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상반된 두 의견을 접해보면 누가 맞는지 애매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럴때 진실을 가늠해볼 수 있는 키포인트 몇가지를 지적해볼까 합니다.
첫째 왜 논란이 시작됐는지를 살펴봅니다.
지구의 온도가 과거에 비해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연구를 합니다.
앞으로 지구 온도가 오를지도 몰라~ 라는 가설에서 출발한 게 아닙니다.
최초로 논란을 제기한 그룹은 그래서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그들이 연구한다고 누가 돈을 대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들의 연구결과에 발끈하는 집단이 생겨납니다. 특히 상대가 거대기업이면 일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대응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은 막무가내로 버팁니다. 담배를 예로 들어봅니다.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됩니다. 담배회사에서 자기들이 망하게 생겼는데 가만히 있을까요?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담배가 폐암에 걸리게하는지를 정확히 증명해 보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매우 긴 시간이 걸리구요. 우리나라에도 왜 우리 회사때문에 직원들이 암에 걸리는지 증명해 보이라고 버틴 회사가 하나 있었죠? ^^
지구온난화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이 바로 그러한 경우겠죠.
둘째는 맞불을 놔줄 연구집단을 찾습니다. 와인을 예로 들어봅니다.
술이 사람 몸에 해롭답니다. 술만드는 회사에서 반가울리 없습니다. 술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를 만들어줄 사람들을 찾아 돈을 대줍니다. 와인에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이런 경우는 거의 대부분 기업의 돈을 받고 연구를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됐을 경우 누가 돈을 대줬는지를 살펴봐야 하는 것이죠.
세째는 흑색선전을 합니다. 역음모론이죠.
사실은 속이 씨커먼 놈들이 우리를 음해하는 것이다. 알고보니 그자들이 진짜 사기꾼이더라. 우리는 억울하다! 이런 경우를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조위원장이 뒷 돈 받아 알부자라더라. 건설비리 고발한 작업반장이 알고보니 회사에 앙심을 품은 놈이더라. 애국자인척 하는 놈들이 사실은 권력에 눈먼 놈이더라.
찾아보면 무궁무진합니다.
또 한가지. 환경문제를 바라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지구의 자정작용으로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거나 지구 환경변화의 한 싸이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법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이것은 사람과 거북이가 경주를 했을때 사람이 거북이를 못이긴다는 얘기와 방향을 같이합니다. 사람이 거북이에게 다가가고 거북이가 다시 멀어지고를 되풀이하는 시간은 거의 찰라에 가까운데 그걸 우리의 일상시간과 비교하는 것이죠.
환경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의 자정작용? 몇백년, 몇천년이 걸리고 방사능의 경우 몇만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지구의 환경변화 싸이클? 수만년 수십만년의 변화이죠.
그런데 그걸 우리가 살아갈 시간개념과 동일하게 비교해버리는 것이죠.
환경문제는 모두 지금까지 변화속도와는 판이하게 다른, 빠른 속도로 환경이 급변하기때문에 연구를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상이 제가 상반된 의견이 있을 때 진위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얘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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