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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여자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4-10 17:44:29
추천수 3
조회수   2,538

제목

거 참... 여자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글쓴이

김황호 [가입일자 : 2006-08-08]
내용
애인 생긴지 100일 좀 넘었습니다 ㅎ



좋은사람이에요.



저같은 사람이랑 만나는게 아까울정도로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단점이 없는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가끔씩 뜬금없이 토라질때가 있는데요 ;;;



그때마다 얼마안가서 금세 풀기는 하는데... 이거... 꽤 환장하겠네요 ㅎㅎ





애인이 감기 걸린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처음엔 몸살기가 좀 있더니



한주 지나니 목이 붓고 편도선쪽 안좋아 지다가



다시 한주가 지나니 코감기도 걸리고 두통도...





한달여를 꾸준하게 컨디션 난조를 보이더군요 ;;;





그러면서도 주말에는 약먹고 약빨?? 로 저랑 데이트 잘하고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집에갈때



사랑이 가득담긴 엽서도 주고 하더군요...





전혀 아무런 이상없이 웃으면서 데이트 잘하고 잘 헤어지고 했습니다.



그러고 월요일 화요일 오늘 수요일인데요...







좀전에 난데없이 자기가 아프니까 섭섭한건지 뭔지



평소에는 내가 좋은데 본인이 아프니까 별로인것 같다는



황당한 말을 하네요 ;;;;





이게 느닷없이 뭔소린지... ㅎㅎ;;;





한가지 걸리는건



화요일...





어제 일이좀 있어서 하루종일 연락 못하다가



저녁쯤 연락했는데... 일이 있다는건 미리 이야기 해줬었구요...



아픈데 걱정도 안해주고 연락도 안해주고 그래서 삐친건지 ;;;





여자는 이해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하더니



정말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이해가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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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종 2013-04-10 17:47:28
답글

자상하게 하시지 않으셨네요.........아플때는 저 자주 연락하고 신경쓰는것인데<br />
아마 그것때문에 삐친것 같습니다. <br />
반대로 아프고 그럴때 좀더 자상하고 친절하게 해주면 금방 효과가 좋죠

김황호 2013-04-10 17:50:39
답글

한선종 // 역시 그런걸까요?? 제가 생각이 짧은건가요 ... 전 아프면 만사가 다 귀찮아서.....<br />
저는 저랑 통화할 시간에 차라리 쉬거나 몸조리 좀 하라고 일부러 연락을 잘 안했는데....<br />
그게 오히려 역효과가 났나 보군요....

최화삼 2013-04-10 17:56:09
답글

<br />
<br />
남녀가 인간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시면 <br />
연애가 쉬울 듯합니다. (이런 저런 주워들은 얘기의 종합.) <br />
남자의 사고 방식으로 여자를 해석하는 것이 문제의 발단인 듯 하니 <br />
늘 자상하고 &#46440;뜻하게 배려하는 마음가 행동이 필요한 듯 합니다. <br />
일상의 아주 작은 것들의 배려와 마음씀이 여자를 감동시킨다고... <br />
남자

오창호 2013-04-10 18:01:06
답글

여자가 잘 삐지는데.<br />
중요한 것은 빨리 풀리느냐? 오래 걸리느냐?<br />
입니다.<br />
오래 2주~한달 정도 걸린다면......<br />
나중에는 더 하니까요?

이정태 2013-04-10 18:10:28
답글

아픈데 소홀하다는게 포인트쟎아요. 더 챙겨주면 되는 솔류션이 있는....<br />
답없는 문제로 고생을 해보셔야,, ^^

두진석 2013-04-10 18:13:11
답글

저도 여자가 극복이 안되는게 삐지는거인데요.. <br />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조동수 2013-04-10 18:15:20
답글

쏠루션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여자가 아플때는<br />
평소대비 70%의 신경을 더 쏟거나 흉내라도 내야 합니다..

mymijo@naver.com 2013-04-10 18:19:12
답글

연상녀를 사겨보세요..쫌 더 여유롭더군요..<br />
어르고 달래고 쫌 짜증이 ㅡ.ㅡ;

한선종 2013-04-10 18:21:18
답글

월요일쯤해서 집앞으로 찾아가서 비타민에다 뭐 감기에 좋은 유자차,오렌지차나 이런것<br />
꽃다발과 같이 선물했으면.............게임끝.<br />
<br />
근데 그렇게 하기 정말 귀찮죠............귀찮아도 연예할때는 하셔야

이홍우 2013-04-10 18:27:07
답글

신경 좀 써달라는 소리잖아요. 뭘 고민하십니까...<br />
그냥 무조건 쳐 들어가서 귀찮게 하시면 게임 끝...<br />
조건은 어떤 상황이 되던 절대! 절대! 화내지 않는다.

김형곤 2013-04-10 18:31:37
답글

제가 읽어본 바로는 친구분께서 잘알아들으시게 '아플땐 별로" 라고 맨션을 하신걸 보니 황호님 많이 좋아하시는듯. 감기에 좋다는거 다 싸들고 가셔서 황후대접 해주시고 오세요.

이태봉 2013-04-10 18:33:07
답글

이인성님 글 검색하셔서 쭈욱 달리세요.<br />
답이 명확해질 겁니다.<br />

박용갑 2013-04-10 18:34:24
답글

이럴때가 좋은겁니다..ㅎㅎ

유영록 2013-04-10 18:34:31
답글

이해 하려고 하지 마세요...이해 안됩니다.<br />
그냥 니가 최고다 하시면 대부분 잘 풀립니다.<br />
<br />
남자의 자잘한 배려에 여자들은 큰 의미를 둡니다.<br />
큰거 한두방 주는거보다 자잘한거 한 10번 잘해 주시면 효과 있습니다.<br />
더 싸게 먹히기도 하고요.ㅎㅎ

조상현 2013-04-10 18:42:27
답글

잘해주세요. 아플때 못해주면 두고두고 원망듣습니다 ^^

이인섭 2013-04-10 18:49:21
답글

아플땐 무조건 죽이나 감기약같은거 사가지고 가는겁니다. <br />
나는 이런데~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br />
일종의 공식입니다. <br />
아프다고 하면~ 하다 못해 귤이라도 사서 집에 가서 건네주는겁니다.. <br />
일이 있어 어쩌고 저쩌고는 평소에도 이해못하는게 사람인데..(더구나 여자)<br />
아플때 그런건 죽을 죄를 지은 겁니다. ㅋ

신석현 2013-04-10 18:53:33
답글

잘 해주면 삐지지 않는다는 생각 자체가<br />
잘못된겁니다<br />
어떻게 해도 삐질땐 삐집니다<br />
여자에게 남자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br />
회풀이 대상입니다<br />
오죽하면 뭘 잘못한지도 모르면서 맨날<br />
미안하다고 하겠습니까 <br />
잘하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오직 참고 다 받아주는겁니다<br />
그러다 여자가 좀 심했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화 풀리는 화해의 타이밍이고요<br />
삐진 이유를

박병주 2013-04-10 19:43:53
답글

마술에 걸린게 아닐까 생각함뉘돠.<br />
감기에다가 마술까지 콤보라서 그런건 아닐까 <br />
마아 그리 생각해 봄뉘돠<br />
이쯤해서 인공호흡이 필요함뉘돠<br />
지나친 인공호흡은 관계를 더욱더 가깝게 만듬뉘돠.<br />
그리고 뭔지 모르지만 부럽다는 느낌이 뇌리를 H.O.T 강타함뉘돠.<br />
ㅠ.ㅠ

이상훈 2013-04-10 19:54:29
답글

지금은 아무리 잘해줘도 꼬투리 잡고 삐칠때...좋은 때입니다^^

김황호 2013-04-10 20:08:43
답글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가지만<br />
정말 와싸다 만큼 진중하고 도움되는 댓글을 써주는 회원분들이 계신곳 없는것 같습니다.<br />
많은 인생선배님들 댓글 참고하고 또 참고 하겠습니다. <br />
정말 감사합니다.

김해강 2013-04-10 20:12:32
답글

내가 바빠서...이런말은 여자한테는 너가 1순위는 아니야....아마 이런말로 들릴겁니다.

이인성 2013-04-10 20:12:48
답글

"아픈데 걱정도 안해주고 연락도 안해주고 그래서 삐친건지 ;;; "<br />
<br />
이게 맞습니다. <br />
<br />
"어제 일이좀 있어서 하루종일 연락 못하다가 <br />
저녁쯤 연락했는데... 일이 있다는건 미리 이야기 해줬었구요... "<br />
<br />
여자에게 남자의 일은, 내 일이 아닙니다. <br />
단순하지만 참 어려운 말인데요.<br />
남자가 하는 내(여자)가 모르는 일은, 나(여자)

김정선 2013-04-10 20:15:37
답글

권태기?

이인성 2013-04-10 20:17:17
답글

아무리 납득하도록 설명해준다 해도... <br />
마음의 반응은 같습니다. <br />
머리는 알아도, 가슴은 다르게 반응하는거죠.<br />
<br />
그러니 납득하도록 설명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납득 안하니깐..)<br />
그냥 달래주는게 더 낫죠.<br />
연락 못해서 미안해...가 아닌 (이건 남자의 기준에서 하는 말..)<br />
내가 연락 못해서 섭섭했지....(이게 여자의 기준에서 감정을 읽어주는 말)

김황호 2013-04-10 20:18:09
답글

이태봉님께서 이인성님 글을 읽어보라 하셔서 읽어보고 오는참인데... <br />
그사이 댓글을 써주셨군요 ㅎㅎ <br />
깨진독?? 날?? 에 대한 이야기 잘 봤습니다. <br />
<br />
이 모든걸 합쳐보니.... <br />
제가 도통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놈 이었다는걸 알았습니다 ㅎ <br />
장문의 도움글 감사합니다

김황호 2013-04-10 20:19:56
답글

김해강님의 짧은 한줄속에 아주 큰 뜻이 있는듯 하네요 ㅎ<br />
감사합니다

김명철 2013-04-10 20:36:59
답글

이미<br />
문제가 뭔지<br />
답이 뭔지도 본인이 다 아시는듯... <br />
현재 쏠로인 제가 뭔 말을 드리겠습니까만...<br />
아프달 때 손수 좋은거 다 넣어서 달여서 전해줘봤는데 효과 좋습니다.

최흥섭 2013-04-10 21:37:06
답글

한국 남자들 참 연애하기 힘듭니다..<br />
고차원이 아니라 무한차원의 여자사람과 연애하려면.. <br />
그래도 어쩝니까... 참고 참고 또 참고.. 그래야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남자들...<br />

권인실 2013-04-10 22:10:26
답글

아마도 여친님 생각은 이런 거겠죠.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문자 한 통 보낼 시간은 있잖아? <br />
아파서 몸져 누워있으면 할 것도 없어서 이 생각.. 저 생각.. 남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 <br />
바쁘다고는 했지만 전화는 둘째치고 어떻게 문자 한 통 없을 수 있나.. 인거겠죠. <br />
<br />
하다못해 화장실 갈 시간이라도 있으면 "바빠서 정신없지만 네 생각나서 잠깐 짬내서 문자했어. 다시 일하러 간다. "라고

배석현 2013-04-10 22:19:05
답글

여자의 맘을 얻으려면 절대 널 정말 사랑어쩌고 하면서 진하게 다가서면 안됩니다.<br />
맘에 쏙 드는 남자라도 너무 다가오면 괜시리 싫어지는게 여자맘이거든요<br />
항상 따뜻하고 부드럽게 대하긴 하되 때론 약간 차가운 듯한 면도 있어야 되죠<br />
항상 가까이 있으면서 익숙해지도록 만드시고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br />
결혼하시면 마님한분 모시고 사나보다 하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ㅎ<br />
한국여자들은 남자에게 바라

이동호 2013-04-10 22:33:15
답글

여자들도 변해야 하는데 남자들이 계속 받아주면 안됩니다.<br />
김황호님도 이해 되는 여자 분과 사귀고 싶이 않나요? <br />
일단 풀어드린 후에 시간 지난 후에 그 일에 대해서 대화해보세요<br />
여자도 사람이고 성인인데 그 정도 사정도 이해 안된다면 너무 자기중심적입니다<br />
여자들의 그런 성향 인정하더라도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심합니다 <br />
사회에 악영향을 줄 정도니까요

양민정 2013-04-10 22:53:22
답글

일반적으로 보통의 착한 남자들은 무디죠...눈치가 없습니다.<br />

오창호 2013-04-11 10:46:31
답글

신석현님 만고의 진리를 깨우치셨군요.<br />
왜 이글을 지금에서야 볼까요?<br />
100%공감 합니다<br />
<br />
잘하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오직 참고 다 받아주는겁니다 <br />
그러다 여자가 좀 심했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화 풀리는 화해의 타이밍이고요 <br />
삐진 이유를 이해 못해 논리적으로 왜 삐졌는지 따지는 순간 <br />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br />
이건 삶에서 온 몸으로 체득한후 나온 <br

오창호 2013-04-11 10:50:07
답글

그래서 저걸 견디지 못할 사람은.<br />
그냥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구나 하고 빠이빠이 하셔야 합니다.<br />
그렇지 않은 여자분과 미래를 약속하는게 현명한겁니다.<br />
안그러면 엄청난 고문속에 살게 될겁니다.<br />
이해도 못하면서 그냥 계속 당해야 하는........무간지옥이 열립니다.

송하영 2013-04-11 11:44:54
답글

웬만하면 혼자 사시지 뭐하러 구속되려 하십니까?<br />
좋은건 딱 한가지(?), 그외엔 모두......<br />
처가 챵겨야지,고부간의 갈등 풀어야지, 평생 가족 먹여 살릴려면 음악들을 시간도 없이 돈벌어야지<br />
애 낳아 키워야지, 키워놓으면 취직못하고 자식까지 부양해야지,속 썩이면 또 어쩌고요.<br />
<br />
반대로 혼자살면,<br />
누구 눈치를 봅니까? 돈못번다고 짜증을 냅니까? 외박을 한다고 뭐랍니까?

김균 2013-04-11 11:54:54
답글

여자 친구분이 많이 좋아하시나봐요^^<br />
<br />
여자친구분이 이유도 알려주고 해결책도 주셨네요<br />
<br />
아플 때 많이 챙겨주세요~~~<br />
<br />
삐치는거 아주 괴롭습니다.<br />

장윤성 2013-04-11 17:39:35
답글

아.... 오랜만에 여자관련 글과 댓글보니 조금 답답하네요... <br />
<br />
'너가 아프면 내마음도 아퍼.. 아픈 너가 있는곳에 일때문에 갈수없는 내가 정말 밉다.. '<br />
<br />
위 문구를 잘 생각해보세요.. 남자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ㅎㅎ

장윤성 2013-04-11 17:41:50
답글

여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알필요 없구요.. 이런거 알기전에 정말로 "한 여자를 자기몸처럼 아니 자기몸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있나" 생각한번 해보시길.. 여자는 저걸 원해요.. ㅎㅎㅎ

장윤성 2013-04-11 17:44:20
답글

바람둥이는 여자에게 마음을 줍니다.. 그것이 거짓이든 아니든.. 여자 비위를 맞춰주는게 아니구요.. <br />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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