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심적으로 남의 돈을 빼먹는 사람들은..
다른사람도 자신의 돈에 대해 그렇게 행할거라고 보고,
철저하게 자기돈을 지키고,
정당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은,
상대의 정당함 역시 인정해주기 때문에, 더 양보를 하는게 기본이죠.
그래서 정당한 사람보다 비양심적인 사람이 돈을 더 벌기 쉬운데...
사회분위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이번에 이사짐 센터와 부동산에게 좀 당해보니,
확실히 우리사회는 이런게 심하네요.
돈을 떼먹다 시피하고선, 니가 이해해라..라는 식의 멘트를 당연한듯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 참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네요.
'나만'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말에서 '나만'은 빼고
서로를 위하는 척하는....
믿음과 신뢰는 사회적 자본인데,
이 사회적 자본을 무너뜨리고 갉아먹어서 이득을 보는 놈들은 진정 소수이고,
나머지는 다 피해자인데, 거기에 같이 동조하는 모습들을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자기 손해 안보고 이득을 챙겼다고 기뻐하지만,
그 자체가 더 거시적 손해라는걸 이해 못하니..... 에휴....
하긴 기득권들은 이런 사회가 될수록 더 통제하기 쉬워지니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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