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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지 대공포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맞추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포탄이 터지는 방식의 그런 대공포는 요즘 안 쓸겁니다.<br />
암튼 포병 근무하며 주워들은 상식으로 .. 그런게 터지는 포탄의 신관은 방식이 여러 종류인데 <br />
근접신관 지연신관 시한신관등등 신관의 방식에 따라 조절하는게 다르다 .. 요기까지 합니다 .... ㅋ

ㄴ 올 ㅋ

제트엔진은 금속파편이 엔진에 말려들어가면 치명적일수 있겠네요

시한신관은 맞추어둔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터지는거고 접근신관은 발사뒤 일정시간 후에 자동으로 무장이 풀리면서 전파를 쏩니다 근처에서 전파반사가 느껴지면 발화하는거죠. 포병학교에서 이렇게 배운거 같은데 20년 전이라....

그럼 적기의 고도에 맞춰 폭팔시킬수도 있겠군요

지연신관 말만 들어도 지릴거 같습니다 ㄷㄷㄷㄷ 81밀리 박격포 조명탄 쏠때 고참이 돌려야하는 방향 반대로 신관을 돌려서 저 기절할뻔했어요 ㄷㄷㄷㄷㄷㄷ

쏘기전에 고도를

발칸과 같은 경우엔 탄막사격을 실시합니다.<br />
즉 전투기가 날아가는 예상경로에 총알을 무진장 쏴서 공중에 뿌려놓는거죠.<br />
뱅기가 그부근을 통과하면 뱅기 속도로인해 얻어맞는거지 밑에서 맞추는 개념이 아닙니다.<br />
글구 지대공 미슬,포탄은 근접신관을 주로 사용하죠. 뱅기와의 일정 거리에 도달하면 폭발하는 신관을 주로 씁니다.

부칸1번 대공포탄은 무엇이든 가능함다

발칸이나 탄두로 비행기를 맞추는 경우 수십mm 탄을 수천, 수만발을 쏴대면......탄두가 자유낙하 하는 지역은<br />
자유낙하 만으로도 인명피해나 차량, 건물이 피해를 입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탄막사격은 2차세계대전시 미 해군이 빠른 일본 전투기를 격추시키는데 애를 먹다가<br />
개발해 낸 사격 방식이라 들었습니다

2차대전때까지는 도화선으로 터지는 시간을 조절하고, 예를들어 포신을 떠나 1km 날아가면 터지도록 세팅해놨다고 가정할시, 적기가 공격해오면 가만히 기달렸다 1km 거리에 접근하는 순간..펑펑펑펑<br />
그놈이 다시 도망가는 순간 또 기달렸다 1km거리까지 도망가는순간...펑펑펑<br />
이걸 2대의 포를 운영한다면 1대는 1km, 1대는 2km 이런식으로 하면 무려 4번의 공격찬스를 잡죠..<br />
물론 사정거리가 안 맞으면 직접

강성보님 시원한 답변 감사합니다.

유신시대 때 있었던 일인데 JAL기가 잘못해서 수도권 보안구역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때 수방사와 보안사 측에서 대공포를 쐈는데 그 파편으로 피해입은 가정이 있었습니다. 천정을 뚫고 떨어진 파편으로 일가족 대부분이 사망한 사건이지요. <br />
그러므로 대공포 사격시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안 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