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건물에 병원이 있습니다.
이 병원이 요양병원인데 무슨 장애인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건물 내부에 안내 간판(A4정도의 사이즈...)을 하나 달았는데 이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상호를 적었는데 상호가 틀린겁니다.
'광'인데 '강'으로 해둔거죠.
그 병원관리 이사라는 작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몇번 안면도 있었고 좋게 '상호가 잘못 적혔으니 수정해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 저녁에 수정이 되었더군요.
아니 수정이 아니라 매직으로 교묘하게 수정을 했습니다.
젊은 사람이면 다 가라로 고쳤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말이죠.
오늘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예민하다고 하면서 지혼자 할말 다합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니 승인받고 저희 층만 없애버리던지 간판을 없애버리던지 한다고 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무래도 건물에 들어오면 첫 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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