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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전하고 뭘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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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8 1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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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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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전하고 뭘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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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가입일자 : 2001-10-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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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름 열심히 생활하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봄인가 봅니다..
어제는 집에서 좀 속상한 일이 있었더니만 더 별시럽게 가슴속에서 울컥하는 것이 생기더군요..
뭔가를 하지 않으면 지금 가슴속에 싸~ 하면서도 갑갑하고 허전한 이 마음을 어떻게 치료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지만 평소와 다르게 뚜렷히 떠오르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1.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마구 구입해 본다.
2. 운동을 좀 씨게 해본다(러닝머신을 몇시간 뛰던가, 자전거로 강변을 달리던가 등)
3. 한놈 잡아서 술을 찐~하게 먹고서 아무 생각없이 가슴속을 비워버린다.
4. 그냥 "인생은 고해다!"라고 속으로 되새기며,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본다.
5. 평소와 같이 생활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즉, 시간이 약이다)
만약 위와같이 5개의 방법을 생각해 본다면 어떻 것이 제 상태에서 도움이 될까요?
주말에는 고등학교 총 동문회에서 계룡산을 간다고 함께 가자고 연락들이 오는데...
치즈, 초콜렛을 가득 담아서 산에나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일 뒤가 문제가 아니라 우선 당장에 가슴속이 답답한 것이 너무 공허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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