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내셔널리그에서 그럭저럭 잘나가는 신시네티로 가서
1번 타자로 나옵니다. 포지션은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이동.
3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더 어려운 기록으로 4경기 연속 몸에 맞는 볼....
볼넷도 꽤 잡아내서 출루율이 아주 높고 팀 승리에도 여러차례 기여했습니다.
공격 기여도를 나타내는 OPS 포인트가(장타율과 출루율) 리그 최상위권이고
지난해까지 선두타자가 제 역할을 못 했던 상황이라 완전 하트뿅뿅입니다.
홈 6연전 중인데 중계진은 수시로 추신수 얘기를 하고 카메라도 심하게 많이 잡힙니다.
심지어 중계도중 한국인까지 게스트로 불러서 한국 문화에 대한 질문까지...
한국인이 아주 많지는 않은 지역이랍니다.
오늘도 몇차례 출루하고 도루도 개시했네요.
아쉬운 점은 팀이 2번 졌는데 모두 연장에서 졌고
동일 불펜 투수가 패전을 했군요.
어제 경기에선 연장 도중 신시내티 말공격 원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당연히 1루를 채우고 갈 상황에서 뒤에 이어질 추신수를 피하기 위해
그냥 대결을 선택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모여서 의논까지 하더군요.
곰팅이도 이따가 잘 해야되겠습다.
다저스는 방망이가 아직 안풀려서 걱정인데 다행히 상대팀은 더 안 풀린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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