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쭈꾸미철이라
모처럼 소래포구에 어제 가보려고 하던 차에
비도 오고 해서 그냥 방콕이나 할까 하다가
에잇, 그냥 고고싱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갑자기 문득
김수하님 가게가 그쪽 근처란 게 생각나서
글 검색하고 주소 입력해서 꼬기 먹고 올라왔네요.
네, 소래포구 가서 해산물은 안드로메다에 놔두고
고기 먹으러 갔다 왔어요. ㅎㅎ
소래포구 가서 쭈꾸미 안사먹고
다른데로 가지? 하는 마님의 눈빛을 뒤로 하고
일단 도착.
근데, 주변에 모텔이 음청 많네요. ^^;
가게 앞에 와싸다 스티커 붙어 있는 차 한대 보고
이 가게 맞구나 싶으면서 다른 회원분이 오셨는 줄 알았더랬습니다. ^^;
눈팅 회원인데 갠츈할까 걱정이 들었지만
살짝 회원이라 말씀드리니 진작 말하시지 그러셨냐고 하시며
서비스를 주셨어요. ^^;;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고기도 맛나고
쭈꾸미도 옆 가게에서 구입해 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올라왔습니다.
눈팅만 하던 저희에게도 마음 따뜻하게 대해주신
김수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맨날 와싸다 접속하는 걸 봐왔던
마님도 잘 왔다고 하니
괜히 기분이 우쭐해졌습니다.
다음에 그쪽에 가게 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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