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어제 주차장에서 후진하던차가 일렬주차된 제차 범퍼를 박았어요.(관련사이트)
보험처리 하면 수리비가 200이 넘는다고 하고 미수선처리로 50만원을
말씀드렸는데 가해자께서 부담스러우셔서 보험처리로 하신다고 했어요..
뽑은지 5년이 넘은차이고 범퍼에 다른 상처도 있는데....
범퍼 중앙이 슬쩍 뒤로 밀렸는데 몇일 지나면 신경도 안쓸거 같더라고요.
벌써 오늘 아침부터 신경안쓰이네요 --;;;
결국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이런저런 그분과의 대화를 말해주니 50만원
보험사에서 직접 보내준다고 합니다.. 헛 ??
그럼 그분은 200만원대 사고를 낸게 아니고 50만원짜리 사고를 낸거라
보험료 할증이 없을것이며 보험사도 처리비용을 1/4 이상 줄일수 있죠
단.. 제가 수리를 못하고 그냥 타야 하는데....
그부분이 마음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서 보험사 직원에게 물어보았죠.. 그분은 작은 실수를 했을뿐이고
저도 그 실수를 물고 늘어져서 평생먹고살돈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냥 보험사에서 50만원 받고 종결한다고 하면 보험사 와 가해자분
모두에게 좋은일이겠죠?
저의 질문에 1초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하네요...
저의 짧은생각에도 50만원짜리 사고로 처리되는게 서로에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승락했네요.... 범퍼는 타다가 좀더 긁히거나 하면 바꾸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