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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찍는 수준이라서.....

유럽출신 지휘자가 연주한 유럽악단이고 메이져 음반사에 녹음을 할 정도면 기본이상은 한다능 ...<br />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필 연주는 거의 상급의 연주나 음질을 만날 것이어유.

베토벤의 교향곡은 이미 베토벤이 아닙니다. <br />
수많은 연주자들이 연주하면서 발전시켜 놓았죠.. <br />
그래서 베토벤이 들리기 보다는 그 연주자가 들리곤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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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자료실에 오래전에 제가 써놓은 졸필들이 있습니다. <br />
혹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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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에 대해서는 3개의 글이 있네요. <br />
자유자료실에서 게시물제목으로 음반추천을 검색해 보세

고등학생 때부터 20년 넘게 클래식 음반을 모아왔지만 고수는 깜깜 멀었고, <br />
환갑때까지 20년 정도 음악을 더 들으면 고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br />
오디오와 마찬가지로 결국 시간, 돈, 열정, 발품이 정답이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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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가치있는 LP들은 명연과는 상관없이 따로 존재하더군요.<br />
저는 LP매니아는 아닌지라 그냥 예로 드신 영웅에 한해 아날로그 시절의 명반이라<br />
불리는 음반들

제가 알기로 LP시절 다들 한가닥 하던 음반들입니다.<br />

딱 한장 고르라면 클라이버의 운명.. DGG에서... 나왔을껍니다..

엇 토스카니니 사천원짜리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br />
같은 곡을 다른연주로 저렇게 여러장 사셨다는 말이지요? 분명 다르니까 구하셨을텐데....<br />
그게 제가 그맛을 알때가 언제 올런지 모르겠네요 <br />
그것보다 지금 큰문제가 볼륨을 쬐끄맣게 할수밖에 없다는 현실입니다

중학생때 친척집에서 토스카니니 52년 영웅LP를 쿼드 ESL63스피커에 토렌스126으로 <br />
듣고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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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커뮤니티 가보면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 많습니다.<br />
말러음반만 2천장 가지고 계신 분도 계시고, 저 같은건 어디 끼지고 못 합니다.<br />
뭐 진정한 고수는 모으는게 아니라 가진걸 버리는 사람이라지만......

오히려 소위 명반이 구하긴 더 쉬울수도 있습니다. <br />
그만큼 많이 찍어냈단 얘기니까요.

명반이라고 불리는 음반의 '초반'을 구하신다면야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소위 명반이라고 불리는 음반들은 초반 발매이후에도 재발매가 많이 되었고, 그 중 일부는 심지어 지금도 재발매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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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을 뭘 기준으로 수집하느냐에 따라 타겟 설정이 달라지죠. 특히 LP는 그게 더 심한데, 수준급의 연주이긴 하지만 특정 레퍼토리의 레퍼런스 급으로 인정받는 연주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희귀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영선님이 자자에 올려놓으신 추천음반들로 예전에 많이 공부했습니다 ㅎㅎ

영웅교향곡 좋아해서 한 70여종 가지고 있는데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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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음반> <br />
크나퍼츠부쉬 -브레멘 필 (Tahra)<br />
토스카니니 - NBC (RCA)<br />
푸르트벵글러 - 베를린 필 (Tahra), 빈필 (EMI)<br />
에리히 클라이버 - 콘서트헤보우 (Decca)<br />
헤르만 아벤드로트 - 베를린 라디오 방송향 (Tahr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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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마타치치 - 체코 필 (수프라폰이 원반이나 지금은 데논에서 발매), 정말 좋습니다. 화려하고 기름진 울림은 아니지만 마치 도끼로 쪼개듯 직설적인 게 그야말로 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