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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도 잊어버리고 지나갔습니다....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3-29 16:38:21
추천수 5
조회수   833

제목

아들 생일도 잊어버리고 지나갔습니다....ㅜㅜ

글쓴이

김수하 [가입일자 : 2007-03-02]
내용
어제 3월28일은 저의 작은아들 동혁이 생일이였습니다.

며칠전까진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어젠 그만 깜빡했습니다....ㅜㅜ

조금 일찍 가게문을 닫고 마눌이랑 집으로 갔는데

작은넘은 댄스학원(요즘 또 댄스를 배운다고....)에서 아직 집에 오지 않았고

큰넘도 친구들과 같이 있는지 집엔 아무도 없고 식탁위에 "먹지마!"라고 적힌 종이쪽지(아마 형이 들어와서 먹을까 봐 작은넘이 써놨는것 같아요.)와 함께

케익상자가 덩그라니 놓여 있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케익은 친구들이 동혁이에게 깜짝 생일파티용 케익이였습니다.)

그걸 본 후에 저희부부는 그때서야 아들생일인줄 알고 속으로 얼마나 미안한지...ㅜㅜ



잠시후 작은넘이 들어오더군요. 마눌이 아들을 안으며 "생일도 못챙겨줘서 미안해..."

하니 작은넘이 눈물을 찔끔 짜면서 많이 섭섭했다 하더군요.



녀석이 유치원때부터 울 부부는 장사를 한다고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공부와 운동도 잘하고 학교에서는 모범생으로 선생님들에게 칭찬만 받아서

늘 대견스럽고 한편으론 미안한 맘이였는데, 어제는 정말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작은위안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일요일에 갈비를 구워줄테니, 친구들 모두 가게로 데리고오라" 했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ㅜㅜ



"아들 정말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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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3-03-29 16:39:52
답글

내 음력생일하고 똑같군요...^^<br />
<br />
이바구님....아드님한테 잘 해주셔...

김수하 2013-03-29 16:41:54
답글

얼쉰생신(5월7일) 꼭, 기억하겠습니다.<br />
선물로 뭐 보내드릴까요...?

이종호 2013-03-29 16:44:33
답글

돼씀돠...아드님이랑 마님께나 신경쓰시기 바람돠...ㅡ,.ㅜ^

김승수 2013-03-29 17:13:55
답글

수하님 , 지 생일은 관심이 &#51022;으시겠지만, 내일입니다 ...ㅡ,.ㅜ^

김대원 2013-03-29 17:41:00
답글

핸드폰 캘린더 알람 기능. 매년 반복. 꼭 사용하세요

김주항 2013-03-29 17:56:36
답글

뇐네들과 얼라들은 똑같씀다....~.~!!

김수하 2013-03-29 18:01:40
답글

승수얼쉰 내일 오셔유~~ 안동생갈비로 대접해 드리겠슴다...<br />
대원님, 그렇게 해야 겠네요....감솨~~~^^<br />
주항얼쉰 그렇쵸.....!

배원택 2013-03-29 18:21:37
답글

희안하게 제목만 봤는데 월곶 형님의 향기가 났습니다. ㅎ~~

김수하 2013-03-30 00:40:23
답글

ㄴ 원택이성, 준비하는 일은 잘되어가는지<br />
.....?<br />
나두 바빠서 연락을 못줘 미안혀 얘기도 할겸 소주 한잔하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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