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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엄청 받은 어떤 미친 양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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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16:3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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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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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엄청 받은 어떤 미친 양도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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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가입일자 : 2011-10-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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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개인입니다.
얼마전 유명? 고깃집을 양도 양수후 생긴일입니다.
위치는 강남 논현역 인근이며 월매출이 대략 5500만원에서 6000만원입니다.
평수는 약 25평에 테이블에 12개정도입니다.
평수와 테이블 보면 얼마나 성업하는 매장인지 짐작은 하실겁니다.
지역과 임대료등을 감안해보면 바닥권리로 보면 5천만원이지만 현매출과
같은 업종양도 양수이고 한달간 영업교육,그리고 레시피 전수까지해서
권리금이 1억7천5백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계약후에 생깁니다. 양도인이 권리금을 적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특약사항에 인근에서 창업을 못하고 같은 상호명과 본점이라는 명칭을 못쓰게
했습니다. 비싼 권리금을 준거니 양수인측에서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헌데 양도인이 영업방해를 합니다.
양수받은후 첫날 월요일 영업을 못했습니다.
이유는 고기를 썰고 다듬으려면 냉동실에서 고기가 나와 숙성고에서
녹는 시간이 필요한데 고의로 숙성고에 고기를 전혀 넣어두질 않았습니다.
또 모든 조미료를 섞었습니다. 미원통에 설탕섞고 소금에 미원섞어놓고.
연육하는 양념장에 물섞어 놓고 숯까지 개판으로 해놓고 갔습니다.
직원들까지 인수 했는데 직원들이 인간이 아니라며 혀를 내둘룹니다.
거기에 현 직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팁이 잘 나오는 곳이 있다며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전화까지 합니다.
또 이집은 야장을 쓰는 집인데 보통 음식점이 그러하듯이 주차장 공간을
일부쓰고 있습니다.
양도인은 이 걸 잘알고 있으니 구청에 전화하고 그것도 모자라 진정서 까지 넣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구청 위생과에 연변 출신 사람들이 있다며 신고까지 했습니다.
이유는 근처에서 고기집을 하고 싶은데 이 집이 망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겁니다.그걸 직원들에게 다 애기 했더군요.
제가 보다보다 안되겠다 싶어서 카톡으로 애길하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발뺌 합니다. 하지만 제가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게
얼마전 이 미친양도인이 핸드폰을 분실하였고 습득하신분이 있는데
습득한분이 그 동네에서 중개업하시는 분입니다. 저하고는 아주 친한분이구요.
근데 그 분이 핸드폰 문자 내용을 보고 놀래서 저에게 전화를 한겁니다.
내용보고 자기가 무서웠다고 합니다.
제가 이 내용을 미친 양도인에게 말하니 그 뒤로 아무 말도 못하고
전화 안받고 문자에도 답장 안합니다.
제가 오죽하면 권리금 받은거 다시주시고 가게 가져 가시라 했습니다.
또 이거에 대해서는 함구 하네요.
도대체 이 미친 양도인 어떻게 할까요?
생긴것도 전형적인 광대뼈 살짝나온 고집센 아줌마입니다.
40중후반이며 미신(지관을 모심)을 심하게 믿는 사람입니다.
남편분은 아무 말도 못하고 전혀 힘을 못쓰십니다.
동네에서는 불쌍하다고 소문 날정도 이구요.
정말 머리가 아프고 양수 받은 사장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인생 해법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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