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 사건과 관련된 국쌍(나경원)이 '동국 지성 콘서트'에서 강연을 했다고 합니다.
동국대 축제기간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정넘겨 공연을 하더니... 지역주민의 항의도, 교무처의 자제요청도 무시하더니... 놀 때만 화끈했군요.
제 모교인 외대도 후배라고 부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한심스러워졌으니 다른 학교 뭐라고 할 것도 아니죠.
외대 강연온 군부독재의 간신 국무총리(서리)에게 밀가루와 페인트를 뒤집어 씌었을 정도로 정의감넘치던 학교였는데, 요새는 오히려 모시지 못해 안달일겁니다.
작은 딸 졸업식장에 국쌍이 인사를 왔기에 제 성질을 참지 못하고 "저 18@이 여기를 왜 와!"라고 소리쳤다가 안사람과 대판 싸웠던 적이 있습니다.
더이상 20대의 지성과 양심같은 것은... 그들이 사회의 사수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어쨌든 멘탈 갑의 국쌍은 다음과 같은 말을 강연 중에 했다고 하는군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정치인 시절) 소위 줄을 서는 패거리 정치를 하지 않아 한계를 느꼈었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지성콘서트 강연에서 "패거리 정치가 아니라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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