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용산 전자랜드 지하 전자부품 상가에서 케이블 짹 컨넥타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떤 아주머니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에서 부품을 몇개 구입하다가 엉뚱한 물건 하나를 구입했었네요.
이어폰~
줄이 빤짝 빤짝 하는 것이 아주 싸구려 틱한 물건이었는데 가격이 무려 "3000 원"
해서 믿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구입해서 왔는데~~~
스마트폰으로 음악 듣다 일일이 터치해서 조작해야 하는 것이 귀찮아서 다시 아이팟 80 기가로 음악을 듣다 보니 헤드폰이 불편해서 몇년전 구입한 그 이어폰을 꺼내서 듣는데...이놈이 의외로 물건이네요
가격대비 그것도 별 생각없이 구입한 놈이 의외로 가격대를 넘는 음질을 보여 주더라는 거죠.
이럴줄 알았으면 몇개 더 사다 놓는건데 말입니다.
쓸만한 이어폰은 너무 비싸서 손을 못대고 있는 중이고 헤드폰은 불편한 것은 사실이고 해서 음질 좋은 이어폰을 찾고 있기는 한데.
가격대 성능비로 좋은놈을 모르겠네요.
몇년간 zoomred 헤드폰을 쓰기는 했는데 여름철에 귀에 땀이 차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네요.
겨울철에는 헤드폰이 따뜻해서 좋고 여름철은 역시나 이어폰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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